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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하락

1. 지금은 역사의 남을 또 다른 버블 시기일까?

KOSPI가 2500선을 깨지고 며칠 후 바로 2400이 깨져 버렸습니다. 요즘 주식창을 켜보기 힘들 정도로 코스피뿐만 아니라 코스닥, 나스닥 그리고 코인 시장까지 엄청난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둠계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는 공매도 투자자 짐 타노스는 지금 상황을 약을 먹은 닷컴 버블과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유의 첫 번째로는 희망 찬 스토리 하나로 주식이 엄청 상승했다는 점이 닷컴 버블 시대 때와 똑같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COVID-19가 터지고 코스피가 1400을 찍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터지기 전인 2100 ~ 2200선을 복구하는 것도 모자라 3200까지 올라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경기는 그렇게 좋아진 상황이 아니었지만,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장에 엄청난 돈이 풀리면서 사람들이 코로나가 끝났을 때 경기가 좋아지면서 지금보다 기업들이 좋아질 것이라고 희망으로 주식이 엄청 상승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닷컴 버블 당시에도 리세션(경기 후퇴 초기 국면에 나타나는 침체)이 왔었는데 현 시장도 기업 쪽에서 리세션이 오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이것을 못 느끼고 있다는 것이 동일하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그 당시 911 테러가 버블을 일으키는 하나의 촉매작용을 했었는데 현 상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매작용을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반등 노리고 매수하는 현상이 그 당시와 비슷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 체감되는 경기 둔화

연방준비제도 파월은 이번 5월 CPI와 6월 기대인플레이션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완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6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중립금리 수준이 2.5% ~ 3.0% 사이에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에서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높음에 따라 제한적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3.5% ~ 4.0%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은 현재 시장에서 몇 가지 경기둔화 현상 조짐이 보인다고 인정을 한 상태이지만,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주택시장에서 발생하는 임금 상승과 주거비 상승은 금리인상을 통해 완화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하면서 다음 미팅 시 50bp와 75bp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파월은 소비와 기업경기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소비와 기업경기는 어느 정도 괜찮지만 노동시장과 주택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내용으로 해석됩니다.

인플레이션은 향후 몇 년 동안 더 높게 유지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1.7% 수준으로 낮은 상황이며, 실업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반기 미국의 소비 경기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9월 이후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을 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는 물가의 안정적인 추세 전환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3. 떨어진 성장주 매수해도 되는 걸까?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사인 존 리의 말처럼 타이밍을 맞춰 매수하는 게 아니고 적금식으로 돈이 생기면 주식을 사라고 하는 게 과연 옳은 것 일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느 정도 상승과 하락이 반복하며 우상향적으로 상승을 하는 평범한 시기에는 가장 개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버블일 수 있다는 논란이 일어나는 주식장에서는 저는 기업의 가치를 믿고 투자하라고 선뜻 이야기 못할 것 같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하락장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던지, 끝나지 않은 코로나 그리고 새로운 원숭이 두창 전염병 등 다양한 상황입니다.

성장주가 고점 대비 50% 많게는 90%가 떨어져 있어서 매우 싸게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지금 상황이 버블이라면 50%에 사던 60%에 사던 90%에 사던 결국 다 투자한 돈 -100%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위에서 말한 어둠계의 워런 버핏인 짐 타노스는 35년 연평균 22%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데 2020년도에 실패한 게 테슬라 주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테슬라 숏을 다시 한번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는 테슬라가 자동차가 없고 말뿐이라 망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숏이었다면 지금은 기업의 관점에서 숏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세계 전문가들의 말이 모두 다 다릅니다. 누구는 싸다고 저점 기회다라고 하고 누구는 버블이 꼈기 때문에 더 하락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누구의 판단이 옳냐에 대한 대답은 시장이 말해 줄 것입니다. 이런 시장인 만큼 저는 시장의 반등이 확인된 순간부터 들어가도 늦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현금을 확보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국 주식은 회복하고 다시 상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매수하는 관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월 초에 삼성전자, 네이버, LG에너지 설루션에 다뤘었는데 결국 가격이 도달하는 관점은 변함없지만 요즘 시장 상황과 장기 인플레이션의 방향을 보니 매수는 천천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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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 과도기?

1. Curve Finance

Curve(커브)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DeFi 거래소입니다.

USDT/USDC, stETH/ETH , alETH/ETH 등과 같이 유사한 자산을 거래를 지원하는데 특화되어있습니다. 유사한 자산 간에 유동성이 많아지면 슬리피지가 많이 줄어들어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커브 파이낸스는 이러한 유동성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stETH/ETH 풀에 예치를 하여 유동성을 공급하면 이자로 5.52%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 및 Curve와 Lido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

Curve(커브)는 stETH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stETH를 이용한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2. Terra-LUNA사태 (달의 몰락)

저번 달 5월 루나가 무너질 때 stETH도 타격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루나 생태계에서 bETH라는 토큰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테라 블록체인에 stETH를 래핑 한 bETH가 상당량으로 존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테라 블록체인이 무너지면서 테라 생태계에 있던 bETH가 낮아진 보안 우려에 stETH의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Curve에서 stETH/ETH의 유동성이 떨어지면서 stETH와 ETH의 갭이 5%까지 벌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더리움 폭락 원인(1)에서 2.67%가 넘으면 Aave에서 최대 대출받을 시 청산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테라 블록체인이 무너질 때 (5/10일 ~ 5/14일) stETH와 ETH의 갭이 벌어짐에 따라 Aave에 있는 상당량의 레버리지가 청산되었습니다.  이에 Aave팀은 최초 LTV 73%에서 69%로 낮추고 청산 비율을 75%에서 81%로 올리는 결정을 했습니다. 즉, 69/81 = 0.851로 청산 버틸 수 있는 갭을 15%로 변경했습니다.

 

Terra 생태계 anchor protocol붕괴 에 따른 Lido의 포지션 청산 경고

 

3. Celsius (셀시우스)

셀시우스는 17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입니다. 셀시우스는 stETH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stETH 맡기면 이더리움을 빌려줬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리도파이낸스에 이더리움을 맡기고 stETH 받아 다시 셀시우스에 stETH 맡기고 이더리움을 받아 수익을 극대화 했습니다. 방법은 상승장에서 레버리지를 일으키며 아주 수익을 극대화 할 있는 방법이였습니다. 즉, Aave와 같은 방법으로 레버리지를 발생시켜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셀시우스에서는 가상화폐를 스테이킹을 진행하면 높은 이자율을 지급한다고 많은 고객들을 유치했는데, 높은 이자율을 지급할 능력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6/8일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800억 원의 손실을 봤다는 내용을 숨겼으며 지급능력 부족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의문이었습니다.

셀시우스는 고객 상환 요구를 위해 9500만 달러를 빌렸다고 알려지면서 유동성 위기 암시했습니다. 셀시우스 자산인 100만 ETH 중 상당수를 스테이킹 하거나 stETH로 보유하고 있어서 고객들이 상환을 요구하면 뱅크런 발생 가능한 상황입니다.

 

셀시우스 보유 ETH의 44%가 stETH이고 29%는 직접 스테이킹 중이라 당장 회수 불가능 한 상황이고, stETH의 유동성이 좋지 않아 한번에 stETH를 팔 경우 슬리피지가 높게 발생하여 적은 수량의 ETH를 받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셀시우스는 공격당하기 좋은 먹잇감입니다. stETH 유동성을 공격하여 셀시우스를 청산시킬 수 있습니다.

stETH는 Curve(커브) 말고도 리도 파이낸스에 ETH를 맡겨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모로 청산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럴 경우 Curve의 stETH의 유동성이 무너진다면 셀시우스는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어떻게든 페깅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고, 이러한 과정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가격은 폭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루나 사태가 떠오르는 비슷한 과정입니다.

 

또한, FTX에서 UST 스테이블 코인 선물거래를 발생시킨 것처럼 4만 개의 stETH(Lido에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를 WETH, ETH로 변환하면서 stETH 하락 압력이 증가하였고 stETH와 ETH의 1대 1 페깅이 깨지니 루나사태를 겪었던 투자자들이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고 stETH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으로 바꾸고 계속해서 파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셀시우스의 이더리움을 바꾸지 못한 상황에서는 stETH 가격에 시장에 매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stETH와 ETH의 갭이 6%가 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디페깅이 심해지는 경우 stETH와 ETH가 12%까지 벌어진다면 Aave에 맡겨진 stETH 상당수가 청산이 되며 20%까지 벌어지면 추가로 16% 청산이 되면서 엄청 많은 청산이 발생합니다. (Aave에 담보로 맡겨진 stETH가 전체 발행량의 1/3 차지)

 

테라 사태도 시총 10위안에 들었던 코인이 며칠 만에 붕괴되는 현상을 지켜봐 온 입장으로 가상화폐 시장의 대표인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주 담보로 하는 셀시우스의 뱅크런이 발생된다면 가상화폐 시장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락장이 시작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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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o Finance 와 이더리움

1. 이더리움과 리도 파이낸스

이더리움은 알트코인의 대장으로 알려져 있는 코인입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총이 큰 코인이니 신뢰도 두터운데 최근 폭락사태가 발생하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시장의 하락이 시작되어 미국의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장의 하락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더리움의 폭락은 이더리움 관련 파생 알트코인들 또한 도미노처럼 하락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더리움은 급격한 하락을 맞이했을까요??

 

먼저 이더리움 2.0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PoW(작업 증명 방식)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해서 알아보자(1)에서 말했지만 비트코인은 정보의 안정성을 위해 처리속도와 확장성을 포기했다고 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런 확장성을 어느 정도 보완을 했지만 느린 처리 속도는 해결을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그동안 느린 처리속도와 비싼 수수료(가스비) 등이 문제가 되기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더리움 재단은 PoS(지분 증명 방식)으로 변경하려는 Merge(이더리움 2.0)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PoS는 말 그대로 지분 증명 방식으로 이더리움이 충분하게 스테이킹이 되어있어야 충분한 유동성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에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이자를 제공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대부분 PoS방식을 사용하는 생태계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2020.12월, PoS로 전환을 준비하는 중간 단계로 비콘 체인 시작을 하였고 검증자로 참여하면 일정 규모(32 ETH) 이상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약 4%를 받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은 Merge까지 인출 불가로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즉, Merge까지 인출 불가한 이더리움 32개 이상을 스테이킹해야 이자가 지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 시즌 이더리움의 가격이 300~40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32개면 1억에 가까운 돈이었고 개인투자자들이 예치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의 서비스가 등장했는데 그것이 바로 크라우드 펀딩인 리도 파이낸스입니다. 이더리움을 리도 파이낸스에 맡기면 그 증거로 stETH(staked ETH)를 받게 되는데 추후 이더리움 2.0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면 이더리움과 1대 1로 교환이 가능한 토큰이었습니다. stETH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즉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유동화 할 수 있는 토큰이였습니다.

stETH는 ETH와 stETH 간 시장에서 거둘 수 있는 수익률, 시장 유동성, Merge 때까지 ETH로 바꿀 수 없는 제약, Lido의 실패 리스크 등을 반영하여 약간 할인되어 거래되었습니다. Lido가 안정이 된 후엔 stETH와 ETH는 거의 1대 1 페깅을 하고 있었고 2% 이상의 차이가 벌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리도에 이더리움 예치 시 증서인 stETH받는 과정

2. stETH와 Aave(아베)

Aave는 암호화폐 담보 대출 플랫폼입니다. 아베는 2022년 3월 stETH의 사용처를 제공해줬습니다. 즉 stETH를 담보로 맡기면 ETH를 1대 1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였습니다. 대출 금리가 낮고 stETH 스테이킹 수익이 높아 레버리지를 이용해 추가 수익을 올리는 게 유행처럼 퍼졌습니다. stETH를 Aave에 스테이킹을 하고 이더리움을 받으면 받은 이더리움을 다시 리도 파이낸스로 가서 예치하고 stETH를 받으면서 마치 풍차 돌리기처럼 계속 이더리움의 수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조금 자세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Aave는 담보대출을 진행했습니다. 이더리움이나 스테이블 코인 등을 담보로 맡기고 담보 대비 일정 비율(LTV) 만큼 대출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담보의 가치가 내려가서 LTV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담보가 청산됩니다. 

여기서 투자자들은 stETH를 담보로 ETH를 대출받았습니다. stETH와 ETH는 Merge진행 시 1대 1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1:1로 페깅이 되었기 때문에 청산 우려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Aave에서는 stETH 담보 대출에 LTV를 많이 제공해줬습니다. stETH의 LTV는 73% 제공했고 청산 한계로는 75%를 제공해줬습니다. 

 

예를 들어, LTV가 70%라면 100 stETH로 70 ETH를 대출받고 70ETH를 리도 파이낸스에 예치하고 70 stETH를 받으면 다시 Aave가서 70stETH 담보로 70 EHT를 받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는 겁니다.

그러면 100 + 70 + 49 + 34... 계속하다 보면 3배 레버리지가 가능했습니다. 이에 따라 Aave에서 stETH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3%가 될 정도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최초 stETH의 LTV는 73%를 제공했고 청산 한계는 75%로 최대로 대출 시 73/75 = 0.9733으로 2.67% 의 stETH와 ETH의 갭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청산 위험은 없었습니다. 이제까지 stETH와 ETH의 갭은 2%를 넘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장점이 있는 대출 시스템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은 아베와 리도 파이낸스를 같이 사용하는 전략으로 3배 레버리지를 발생시켰고, Aave에서는 전체 중 stETH가 차지하는 비중이 23%($100억 중 stETH가 $22.6억)로 크게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발행된 stETH의 1/3은 Aave에서 레버리지 자산으로 활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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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의 결과는?

1. 가상자산 규제 방향

가상자산의 시장은 탈중앙화를 꿈꾸는 만큼 정부의 규제 소식은 통상적으로 악재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가상자산 시장이 금지시키기에는 너무 급격한 성장을 하면서 선진국 위주로 규제 하에 성장시키려는 방향으로 전망될 것으로 보입니다. ICO가 허용된 미국은 벤처 케피탈의 투자를 받는 메인넷 상장이 성행하고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2021년 2분기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소프트밸리의 인력들이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으로 꾸준하게 유입되는 만큼 아무 이유 없이 제재를 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Terra-LUNA 사태 등 시장 성장과 함께 DeFi 시스템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라도 가상 자산을 규제하려는 방향으로 앞당겨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머징 국가의 규제 방향은?

브릭스 4개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멕시코, 터키, 인도네시아를 더해 7개 국가를 이머징 국가라고 합니다. 현재 G20, G7등 이런 용어가 있다면 이 7개 국가를 E7국가라고 합니다. E7은 미래의 세계경제 주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E7국가의 국내총생산(GDP) 합계가 2032년에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G7 국가GDP 총합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머징 국가들은 가상자산에 대해서 금지에 가까운 자세를 취해왔습니다. 왜냐하면 외화 유출에 취약한 이머징 국가의 특성상 금융 통제를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머징 국가의 가상자산의 자세를 가장 잘 보여주는 국가는 중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중앙 정부의 권력으로 2021년 모든 가상자산 사업을 불법으로 취급하기로 규정하였고, 이로 인하여 전 세계 채굴량의 60~70%를 차지하던 중국의 채굴량이 수개월 간 급감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번에 작성했던 Tether(USDT)가 헝다그룹 회사 기업어음을 보유하고 있고 파산 시 USDT 역시 위기를 맞으며 가상화폐 시장 전체로 전염될 수 있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테더는 기업에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발행기업에 대해서 발표를 안 했지만 의심이 가면서 비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은 올해 초에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통해 규제를 넘어 경제 통제 및 달러 패권 도전을 위한 수단으로 공식 발행했습니다.

 

3. 한국의 규제 방향은?

한국 또한 이머징 국가와 마찬가지로 외화 유출에 취약하여 금융통제를 합니다. 한국에서 "김프"가 발생하는 이유 또한 외화 유출 리스크가 있는 차익거래를 금지하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한국에서는 가상자산시장을 주식시장처럼 과세를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정권교체가 일어나면서 가상자산 친화적이면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규제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가상화폐 공약대로 인수위는 5월 3일 110대 국정과제에서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과 국내 가상자산 발행(ICO) 허용에 대한 내용을 주요 정책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4. 미국의 규제 방향은?

미국은 세계 최초로 가상 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키고,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하는 등 규제에 가장 빠르게 움직임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리플(XRP)과 SEC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소송 결과에 따라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리플(XRP)은 다른 코인 대비 압도적인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장점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다음으로 암호화폐 3 대장으로 불리던 코인입니다. SEC는 2020년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SEC는 LUNA코인 권도형 대표를 테라가 주도하는 미러 프로토콜과 합성 자산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소송했었습니다. 미러 프로토콜의 합성 자산은 주가를 추종하는 가상의 자산입니다. 미러 프로토콜이 이러한 합성자산을 만들고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서 합성자산 주식거래를 통하여 주식을 사고파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LUNA사태가 터지고 사람들은 SEC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된 시점에서 SEC가 리플에게 승소를 한다면 리플의 상장폐지 위기뿐만 아니라 규제가 더욱더 강해질 것이며, 미국의 규제 방향이 전 세계 규제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 정부는 국가가 발행하는 CBDC 도입을 Terra-LUNA사태로 인하여 더욱 빨리 진행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정부는 올해 초부터 CBDC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올해 3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CBDC 발행에 필요한 기술 검토 자료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올해 초 CBDC를 공식 발행하면서 달러의 영향력 축소를 죽이려는 것에 대한 대응이기도 합니다.

CBDC는 국가가 발행 및 관리를 한다는 점에서 기축통화와 다르지 않으며 탈중앙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Terra-LUNA를 비롯하여 제도권 밖에 있는 집단의 통화 발행이 이미 천문학적인 피해를 불러오면서 금융 불안을 가중시켰고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명목이 생기면서 장기적으로 CBDC 도입이 빨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제닛 예런 미 재무부 장관은 올해 4월 "CBDC는 달러의 진화 단계이다" 라며 CBDC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LUNA사태 이후 스테이블 코인 규제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언급하면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달러에서 코인으로 발전은 될 것 같지만 규제가 심해질수록 탈중앙화를 꿈꾸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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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LUNA 사태로 인하여 DeFi시스템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규제가 더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 Terra(UST)의 붕괴에 따른 변화

Terra-LUNA 알코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안전하지 않았습니다. Terra (UST)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적인 주자로 LUNA라는 토큰과 연동되며 차익거래를 통한 달러와 1대 1 페깅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와 같은 값어치를 가지고 있어 안전하다는 믿음이 LUNA사태에 의하여 충격을 가져다 줬습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서 시작된 DeFi 시스템의 리스크는 Tether(USDT), UST를 담보로 하는 타 생태계 플랫폼 더 나아가 DeFi의 불신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사태를 기점으로 미국 정부에서도 LUNA코인을 언급하며 스테이블 코인의 규제를 앞당기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Tether(USDT)의 리스크와 붕괴 가능성은?

Tether(USDT)는 스테이블 코인 중 시가총액 1위인 법정화폐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1달러를 지불하면 1 USDT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USDT는 실제 법정화폐인 1달러를 담보로 하기 때문에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보다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5월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약 95조 원으로 중소형 은행과 맞먹는 시가총액 수준입니다.

하지만, Tether(USDT)는 상장 당시부터 담보 자산 금액이 USDT발행 금액보다 적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2021년 5월에 자산내역을 공개는 하였으나 회사채보다 리스크가 큰 기업의 어음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총자산의 6%밖에 안되었습니다. 현재는 미국채 비중을 늘리고 기업의 어음을 축소하여 미국채 비중을 가장 많이 변경하였지만 어떤 기업의 어음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직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Terra-LUNA 사태로 인하여 USDT의 붕괴로 까지 번지며, 일주일 간 시가총액이 10% 급락하였으며 순간 1달러의 페깅이 무너지고 0.93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만약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는 상황에서 유동화할 수 있는 자산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페깅은 깨질 것이며, UST처럼 복구가 안 되는 상황의 발생과 함께 DeFi 시장을 넘어서 금융 리스크로 확대될 것입니다.

 

Tether(USDT)가 몰락할 수 있는 리스크는 첫 번째, 채권을 구입한 시점의 금리보다 현재 금리가 현저히 높을 때 액면가 기준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기업 어음 중 신용등급이 낮아 회사채 발행이 불가능한 기업의 어음의 비중이 높을 시 회사 부도가 발생하면 유동화할 수 있는 준비금에 손실이 발생합니다. 만약, 2가지 리스크 조건에 해당되는 경우 자산 유동화가 어려워 뱅크런 발생 시 달러를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시스템이 붕괴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향후 담보자산의 세부 내역 결과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5/19일 뉴욕 법인에서 Tether의 담보 세부내역 정보 비공개 신청을 기각하면서 공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3. 규제 친화적 USDC 스테이블 코인은?

LUNA사태 이후 Tether의 스테이블 코인 및 대다수의 코인들이 하락장을 겪는 와중에 홀로 상승한 스테이블 코인이 바로 USDC입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 붕괴 및 Tether의 법정 화폐 스테이블 코인도 의혹으로 기존의 스테이블 코인보다 자금이 안전적이고 규제 친화적인 USDC로 이동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또한, USDC는 CBDC도입 이전에 과도기적 성격의 스테이블 코인으로서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해석이 되면서 LUNA 사태 시점 일주일 동안 시가총액은 7.2%나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왜 USDC는 규제 친화적인 스테이블 코인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USDC는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코인베이스와 Circle 기업의 합작 프로젝트로 Tether(USDT)와 마찬가지로 법정 화폐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하지만 Tether보다 안전하고 투명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USDC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매월 감사보고서를 공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달러와 미국 국채로 통일하는 등 규제 친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로 2018년 출시 이후 3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며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 2위 자리까지 올라왔습니다.

 

USDC는 LUNA(UST)와 마찬가지로 스왑, 스테이킹, 이자 농사 등 De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일 스테이킹의 경우 APY기준 5~7% 수준으로 다른 DeFi시스템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 하락장에서는 대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가 발행 디지털 화폐인 CBDC가 아니기에 100% 안전한 투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LUNA 사태를 겪고 더욱더 객관적으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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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erra-Luna 페깅 원리

Terra(UST)는 알고리즘 스테이블의 대표주자로 Luna 토큰과 연동되며 차익거래의 원리를 통해 달러와 1대1 페깅을 유지합니다.

예를들어 UST의 가격이 1달러보다 높은경우 차익거래자들은 1달러의 Luna토큰을 제공하고 1UST를 구매하여 차익을 얻습니다. 이 UST는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1달러에 수렴하고, 제공된 LUNA는 소각되면서 가격이 상승합니다. 반대로 UST의 가격이 1달러보다 낮은경우 차익거래자들은 1UST를 제공하고 1달러치의 Luna를 매수하여 차익을 얻습니다. 이 경우엔, UST의 공급량이 감소하여 UST의 가격이 오르고 Luna는 발행량이 증가하여 가치의 하락으로 가격이 하락합니다.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는 실제로 그만큼의 달러를 보유하고있는지에 대한 이슈로 페깅이 안되었던 적이 있어서 투자자들에게는 UST 스테이블 코인의 탄생을 좋아했습니다. 그 이유는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 코인과는 달리 발행금액에 해당하는 담보물을 보유할 필요가 없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담보 부족 논란에서도 자유로워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인식되었습니다.

 

2. Luna가 하락장에도 상승했던 이유

2022년 초 연준의 양적긴축을 실시한다는 이야기로부터 경기둔화 우려로 한국장, 나스닥 그리고 코인 생태계에 대다수 가격이 하락하는 와중에 Luna의 가격은 계속 상승했습니다. 

첫번째는 UST라는 스테이블코인이 다른 코인들의 비해 1달러 페깅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이 되기때문입니다. 

두번째는 테라생태계에 DeFi서비스인 앵커프로토콜이 스테이킹 이자로 무려 APY 20%를 보장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다른 코인의 스테이킹대비 매우 매력적인 것은 바로 UST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단일 예치로도 20%의 가까운 이자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Terra가 항상 1달 러에 페깅되는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low risk-high return의 매력적인 상품입니다. 매력적인 상품인만큼 DeFi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면서 Terra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Terra를 발행하면 곧 연동 토큰인 LUNA가 소각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LUNA의 가격도 상승하였습니다.

 

3. Luna의 허점

하지만, 이러한 모델에는 두 가지 허점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루나의 가격 상승은 UST의 수요가 지속되어야 가능해야하며 두번째는 앵커 프로토콜의 APY20% 인 반면 렌딩 프로토콜(대출)의 이자는 13~14%로 현저히 낮았다는 점입니다.

즉, 비용이 수익보다 크므로 앵커 프로토콜의 이자 준비금이 바닥날 위험이 존재했습니다. 유저들의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 준비금을 유지할 수 있지만, 자금을 빼는 속도가 더 빠르다면 유저들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러한 이슈로 인하여 앵커프로토콜에서는 매달 1%씩 APY를 줄이자는 거버넌스 투표가 진행되었고 승인이 되면서 17.5%로 까지 떨어졌습니다.

루나사태가 일어나기 전 이자 준비금에 대한 논란은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트윗에서 유명한 트위터와 도권이 내년에 루나의 가격이 80불 이하가 되냐 안되냐에 대한 내기를 걸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루나대표 도권은 7억 5천 달러의 준비금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하고, VC 투자를 유치하면서 10억 달러의 Luna를 구입한 후 4년동안 Lock up 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Luna의 가격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그러던 중 트론에서 USDD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고, USDD-Tron이라는 신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되었습니다. 이 신규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서는 APY30%를 제공하겠다며 유저를 끌어들이면서 서 UST의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추가로 정체모를 대규모 투자 세력이 1억 5000만 달러의 유동성을 회수하면서 UST가 1달러 이하로 내려가는 디페깅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정체모를 대규모 투자에 대한 음모론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작년 게임스탑사태를 일으킨 대형 헤지펀드나 자산운용사가 루나-UST의 하락에 베팅하는 대규모 공격을 가해 폭락 사태를 일으켰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제기된 이유로는 루나 사태가 일어나기 전 도권은 트윗으로 UST페깅 수단으로 엄청난 금액의 비트코인을 모은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대규모 투자세력은 비트코인 하락에 공매도를 걸어 UST를 회수하면서 UST가 디페깅되었을 때, 테라폼랩스에서 페깅을 시키기 위해 시장에 대규모 비트코인이 나올 것이고 시장에 나온 비트코인으로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은 떨어질 것이고 공매도 세력은 돈을 벌 수 있는 시나리오가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엄청난 매도에 UST가 디페깅되면서 가격회복을 위해 Luna 발행이 증가하고 준비금 부족으로 매도압력이 가해지면서 Luna의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Luna의 가격이 55달러 이하로 내려가자 Luna와 Terra의 시가총액이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즉, 모든 Luna를 다팔아도 UST가 1달러로 페깅이 안된다는 의미의며, 토큰으로써 가치가 없어진 Luna는 엄청난 하락을 일으키면서 Death Spiral이 시작되었습니다. 80불에서 0.01불까지 하락하는 기간은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이였습니다.

 

다음편은 루나사태를 통한 가상화폐 규제와 스테이블 코인 리스크 존재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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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화폐 생태계란

1편 마지막에 나왔던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성하는 탈중앙 애플리케이션(DApp) , 탈중앙금융(DeFi) , 대체불가토큰(NFT)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DApp은 Decentralized Application의 약자로 말그대로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Application (구글플레이, 애플스토어)는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저장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App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중앙 서버없이 분산된 개인 간 네트워크에 저장으로 해킹이 어렵습니다.

구동방식은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사용하여 명령을 수행하고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SNS, Finance, P2E 등 다양한 형태의 DApp들을 존재할 수 있게 했습니다.

 

DeFi는 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 탈중앙화 금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금융 서비스와달리 본인인증이 없어도 P2P 형태로 자산관리, 보험, 대출, 거래, 예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eFi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는 Staking(예치)입니다. DeFi 플랫폼은 고객이 가상자산을 staking하면 이자를 지급하고, 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곳에 대출 등을 통해 공급하면서 수익을 창출합니다. 주요 디파이 수익률은 연 10~30%부터 최대 8000% 수준으로 예금이자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높은 이자율은 지속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루나 사태 또한 Anchor Protocal의 예대마진이 역마진 구조였던게 몰락의 이유중 하나로 지목되고있습니다

 

NFT란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NFT는 가상자산 생태계에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자산으로 예술, 게임 아이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현재 P2E가 유행을 하면서 게임에서 얻은 아이템들을 NFT화 해서 OpenSea같은 NFT거래소에서 실제로 거래가 되고있습니다. NFT는 단순히 소유권 증명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형성, 자금 조달, 배분 수 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종류의 NFT를 갖고있는 사람들끼리 커뮤니티 형성이 되면서 활발하게 활동이 이루어 지고있습니다. 현재 카카오에서 발행한 Klay토큰에서도 메타콩즈와 같은 NFT들의 민팅경쟁률이 엄청 높았다는 정보는 들어봤을 것입니다.

 

CEX와 DEX가 암호화폐 생태계 구성중 하나인데 둘의 차이는 말그대로 Centralized 냐 Decentralized냐 입니다. CEX는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일반투자자들이 사용하는 거래소입니다. CEX는 법정화폐를 가지고 코인을 사기때문에 일반투자자들에게 접근이 쉽지만, 그만큼 정부의 규제를 받는 기업이기에 일정 수준의 투자자 보호 및 규제가 적용됩니다.

반면 DEX는 코인간의 교환이 가능하고 Metamask, 카이카스 등의 가상자산 전용 지갑을 연결하면 알고리즘 기반으로 중개자 없이 거래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DexUniswap이 있습니다.

 

 2) 암호화폐의 종류

현재 암호화폐를 생태계에 대표적인 코인들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 비트코인 : 비트코인은 1편에서도 설명했지만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에 만든 최초의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의 거래는 공개키 암 호방식을 이용한 P2P 기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모든 거래는 공개적이며 작업증명(Proof-of-Work)방식을 통해 중복지출을 방지합니다. (1편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원리 읽어보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BTC로 채굴량 이 한정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약 1,850만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된 것으로 파악되고있습니다.

 

-. 이더리움 :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이 2015년에 개발한 암호화폐입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에 암호화폐 거래 기록뿐만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한 계약서 등의 추가 정보를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상에서 미리 정해진 조건이 달성되면 블록체인의 자산에 대해 자동으로 계약 내용이 수행되는 소프트웨어 코드를 말합니다. , 비트코인에 비해 다양한 추가 기능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Defi NFT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다만,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트랜잭션 증가에 따라 가스비가 증가하여 높은 수수료와 느린 속도의 트랜잭션이 한계로 지적되면서 트랜잭션 속도가 지적되면서 이더리움 2.0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속도 및 효율성을 개선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더리움 2.0으로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기존 단점은 덜어내고 장점을 강화시킨 진화된 형태로 많은 디앱(DApp) 서비스들이 메인넷으로 선택할 여지가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솔라나 : 솔라나는 아나콜리 야코벤코가 만든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이 단일 노드 수준의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이더리움 킬러라 불립니다. 솔라나는 최대 65TPS(초당 처리 트랜잭션)가 가능하며, 평균 처리량은 5TPS 정도로, 이더리움 (15~40TPS)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처리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솔라나 생태계에 많은 DApp들이 생기면서 솔라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 아발란체 : 아발란체는 DeFi를 겨냥한 블록체인으로 금융 어플리케이션과 기업용 블록체인을 위한 메인넷입니다. 7TPS 이상의 프로토콜을 개발, 확장성을 올려 DeFi 분야에서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솔라나, 루나 등 다양한 DApp들과 연결하면서 사용자들을 잘 끌어 모았습니다.

 

-. 클레이튼 :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손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Dapp을 위한 블록체인입니다. 앱개발에 중점 을 두고 있으며 , DeFi, NFT 분야에서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최근 이두희 대표의 메타콩즈를 시작으로 메타토이드레곤즈 등 다양한 NFT시장에서 확장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에는 루나를 포함하여 이더리움의 비싼 가스비와 느린 트랜잭션을 극복으로 DeFi, NFT등 각자의 장점을 살려 Layer1으로서 후발주자들의 성장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점점 발전했습니다.

 

다음편엔 루나에 대해서 공부한 내용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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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코인의 등장 배경

이번엔 LUNA사태가 발생했던만큼 주식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작성해봅니다. 물론 저도 전문가처럼 아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은 Fed(연방준비은행)라는 말을 엄청 들었을 것입니다. 현재 미국의 금융체제는 1907년 금융 공항 발생 후 연방준비은행을 필두로 만들어졌습니다. 1930년 대공항을 겪으면서 금본위제 바탕에서 변동환율제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연방준비은행은 달러를 제약없이 발행할 수 있는 막강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사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은 이 금융위기를 유동성 공급을 통해서 해결하였고,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서민들과 달러를 보유하고 있던 다른국가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중앙은행이 필요없는 개인간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인 비트코인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을 처음 개발한 사람은 사토시 나가모토 라는 익명의 개발자였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 개인 대 개인의 전자화폐 시스템] 이라는 논문으로 블록체인의 이론 배경을 제공하였고 비트코인이 개발되었습니다. 사토시의 블록체인 개념은 분산된 장부에 의해 만들어진 신뢰관계로 공인기관에서 개인간의 거래 간섭이 필요없는 독립적이고 완전한 시스템입니다.

 

2. 블록체인 기술의 원리

블록체인 거래 과정

블록체인이란 막대한 양의 정보들의 집합인 블록을 기존 블록들에 연결하면서 하나의 고리를 이루는 자료구조를 말합니다.

여기서 블록체인은 중앙화된 기관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블록은 누가 만들것인지 와 만들어진 블록은 믿을만한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의문을 해결하고자 나온 방법이 바로 채굴이라는 개념입니다. 채굴이란 채굴자가 블록을 생성하고 성공적으로 블록을 검증받게 되면 코인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블록 생성은 거래내역의 묶음안에 각종 정보들이 있습니다. (버전, 주소값, 시각, 난이도 등등 ) 이러한 정보들을 해싱하여 어떠한 미지수들을 대입했을 때 조건값보다 낮은 결과가 도출되면 블록생성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블록을 생성했다고 하더라도 블록체인은 분산 장부에 기반한 신뢰를 얻는 과정이기에 인정받은 블록만이 확정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블록 검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채굴자가 동시에 다른블록을 생성하여 전파했을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내에서 한 명의 블록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판단을 유보하게 되며 같은 시간 내에 더 많은 블록을 이어 붙이는데 성공한 블록을 정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기록하게 되며 기록된 블록의 채굴자들에게만 보상을 지급하게 됩니다. 채택받지 못한 블록들은 그대로 삭제가 되면서 보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블록의 생성과 검증의 과정을 거쳐 기록하게 되기 때문에 블록이 추가되는 속도가 블록체인의 거래속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의 생성 속도가 빨라질수록 두개의 블록이 동시에 만들 어질 확률이 높아지므로 고아 블록이 더 자주 생기게 되고 고아 블록이 늘어나면 블록 검증에 시간 이 많이 소요되어 오히려 거래속도가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기위해 확장성과 처리속도를 희생하였습니다. 그 결과 비트코인은 14년간 공인기관없이 분산 장부에 기반한 신뢰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하지만, 확장성과 처리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후 출시되는 알트코인들은 이 단점들을 해결하려고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그 중 비트코인다음 가장 유명한 이더리움이 이 비트코인의 확장성을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한 케이스라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비트코인은 Ddos등 서비스 공격으로부터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높은 보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에서 온전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마다 비용을 발생시키는 수수료 개념인 "가스"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 마다 가스비용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프로그램을 작업시켜 네트워크를 공격하려는 시도를 막았습니다. 

이러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는 온전한 프로그램이 작동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탈중앙 애플리케이션(DApp), 탈중앙 금융(DeFi), 그리고 NFT 등이 활성화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편에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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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가 차트

1.NAVER의 현재 주가 상태

코로나시기에 가장 많이 올랐다고 볼 수 있는 IT기업 중 NAVER의 주가 상태를 확인하려고합니다.

6월2일 기준 네이버 주가는 290,000원으로 고점대비 -37.63% 가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기술적인 기업에 많이 돈이 몰렸습니다. 현재 투자는 예전과 다르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미래 기술적으로 기대가되는 기업을 선택하면서 IT기업과 나스닥 기술주들의 상승이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양적긴축정책이 진행되면서 그만큼 많이 오른만큼 떨어지고 있는게 기술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의 기술을 보고 기업을 매수했는데 시장의 불안정 상태에서 단기간에 주가가 많이 빠지니 기존의 매수 관점인 미래기술에 대한 생각을 저버리고 매도를 하면서 하락이 엄청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을 매수 할 때 그 기업의 가치를 보고 샀으면 기업의 가치가 부서지지 않는 한 매도를 안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매도를 하는 순간은 바로 기업의 가치가 예상했던 가격에 도달했을 때 혹은 경쟁력을 잃어서 더 이상 기업의 매력포인트를 못느낄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NAVER의 주가 상태는 최근1년 최저점을 계속 갱신하고 있는중입니다.

 

2. 지금의 주가 저점인가? 더 하락할 것인가?

NAVER 연간 재무재표

NAVER 연간 재무재표를 확인해보시면 매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증가하면서 좋은 기업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성장률로 비교하면 22년이 21년보다 떨어지고, 23년은 22년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T기업은 성장률 기반으로 기업의 기대를 가지고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주가가 선반영이 되어있는지 아니면 아직 반영이 안되어있는지를 판단을 해야합니다.

개인의 투자 입장에서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상치와 실제 매출 및 영업이익의 괴리를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현재가 저점인지 아닌지는 당장은 판단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저의 생각은 올해 기업 실적을 확인 후 들어가는게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증권사 리서치를 봐도 네이버의 예상주가는 구글 ,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동등한 관점으로 가격을 추정했습니다.

지금 당장 저의 생각은 관망을 할 것이지만 관심종목의 넣어서 흐름과 기업실적을 보면서 매수 해 볼 생각은 있습니다.

 

3. NAVER 매수의 Key Point

추후 NAVER의 주가 방향은 컨텐츠 성장 기울기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카카오보다 네이버가 성장 기울기 관점에서 높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북재팬과 라인망가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입니다. 이북재팬의 매출액이 2분기부터 들어간다면 매출 성장률의 증가로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또한, 네이버웹툰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MAU는 1분기 기준 8200만명으로 연간 천만 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MAU는 웹툰 시장이 원래 확보가 되어 있던만큼 대부분 신규 글로벌 이용자라는것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웹툰시장의 성장세는 많이들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요즘 대부분의 드라마는 유명웹툰을 드라마로 제작해서 방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유명웹툰을 애니화로 제작하여 방영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신의탑, 노블레스 그리고 나혼자만레벨업 (디앤씨미디어) 등 애니가 엄청 인기작이였습니다.

네이버웹툰은 미국 시장에 일찌감치 진출해 웹툰 1위 플랫폼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22년 1분기 미국 지역 거래액은 360억원 수준으로 매출성장률은 76%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네이버웹툰의 미리보기에 결제를 하면서 보는 것만 봐도 전세계적 시장이 커지면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시대에 대표적인 여가활동으로 웹툰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두번째 광고부문에서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둔화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하여 성장률이 둔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네이버의 커머스 광고 매출성장률은 22년 1분기 27.5%로 4분기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성장 및 경기침체가 회복된다고 해도 다양한 이커머스 기업들의 등장으로 인하여 이전과 같은 광고 시장의 고성장은 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다양한 기업들을 네이버가 광고시장을 이길 수 있다면 더욱 좋은 흐름이 될 것이라는 관점입니다.

 

세번째 핀테크부문에서 저는 생각보다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네이버페이는 카카오페이보다 사람들의 활용도가 낮습니다. 네이버페이의 대부분 결제는 네이버쇼핑 결제액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쇼핑의 성장률에 따라 네이버페이가 영향을 많이 받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네이버의 SNS인 라인에서 18년 9월에 발행한 LINK(LN) 코인때문입니다. 일본의 라인페이는 3월 16일부터 6000개 이상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LINK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LINE 의 서비스와 연결이 시작되며 이미 라인페이의 링크를 통한 결제가 그 시초가 되었습니다. 카카오는 국내 시장에서 사용하지만, 라인은 일본 및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사용자가 많아서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저는 주식만 다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 LINK에 대해서도 다뤄보기로 하겠습니다.

 

4. 나의 관점 요약

 

저의 NAVER주식의 관점을 요약하자면, 현재 이커머스 시장 둔화로 성장률은 엄청 높지 않기때문에 주가의 상승 변동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웹툰시장과 핀테크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22년동안 확인하면서 예상 실적대비 좋고 하락시장의 상황이 좋아진다면 그때 이후 매수를 해도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주식에 비해 성장이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할 뿐이지 네이버의 기업 흐름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장기 투자하기에 좋은 기업임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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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트

1. 삼성전자 현재 상황

작년 코로나로 인한 양적완화 정책으로 돈이 엄청 풀리면서 모든 주식의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시기에 엄청나게 유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삼성전자가 한국 1등기업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생각에 적금식으로도 매수를 많이했습니다.

현재 양적긴축으로 시장에 풀려있던 돈이 회수되기 시작하고 금리상승으로 인하여 안전자산으로 이동이 일어나면서 매도세가 많이 나오면서 물려있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5월31일 기준 고점 (96,800)대비 -30%가 빠진 67,400원 가격이 되었습니다.

현재 시장상황은 믿음이 많던 사람들도 믿음을 저버리게 하는 시장입니다.

 

2. 적금식 매수 괜찮은가?

삼성전자 재무재표

일단 저는 적금식 매수를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년 재무재표를 보는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코로나 이전 상황을 함께 봐야합니다. 2017~2018년 영업이익을 보시면 알겠지만 반도체 호황기였습니다. 위에 차트를 봐도 2년간 주식의 가격은 100%이상 상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 1주에 250만원이였던 주가가 5만원으로 액면분할을 했었습니다. 가격이 싸지면서 사람들이 투자하기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도 영업이익을 보면 흑자지만 18년도 대비 반도막이 났습니다. 시장은 선반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액 2018~2019년도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0년도 영업이익이 다시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차트는 다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영업이익으로만 본다면 2021년의 영업이익은 2018년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3년간 한국시장의 상승분을 생각한다면 주가는 6만원 초반 가격으로 예상을 할 수 있는 시점이였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로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현금이 주식시장으로 들어오면서 96,800원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양적긴축으로 시장의 돈이 나가면서 현재 주가는 2022년 예상 영업이익을 참고했을 때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삼성전자 2022년 1분기 매출은 77조로 작년대비 17.76%증가했습니다. DRAM 출하 증가율, NAND 출하 증가율, OLED 디스플레이 가동률 등 의 지표가 모두 양호했습니다. 그리고 비매모리 반도체 5나노미터 이상 공정에서도 실적이 호조되었기 때문에 금융추정치 보다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발생했습니다. 2024년까지 영업이익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에 판단들이 존재하고 실제로 매년 영업이익 및 EPS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더이상 주가는 떨어지는 것보다 올라갈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비매모리 반도체 4나노미터 공정 수율이 높지는 않지만 개선이 되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 고객사들의 흐름도 좋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반영은 이미 선반영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TSMC와 비매모리 경쟁구도가 어떻게 되는지 계속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주가는 다시 회복 할 것 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적금식 매수를 계속 진행하여 물리신분들은 평단을 조정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3. 삼성전자 예상금액

2024년까지 증권사 추정치와 삼성전자의 비매모리 시장 점유율이 좋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2~3년안에 최소 9만원 이상 최대 10만원까지 주가가 상승을 할 것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지금 시장의 상황이 안좋은 만큼 현금을 확보를 많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은 하지만 제가 판단 했을 때 현재 주가는 5프로 내외로 적정가격이라고 생각하며 반도체 사이클이 오기전에 월급의 10%를 매달 조금씩 적금식으로 매수를 해볼 생각입니다.

과연 현재 주가대비 더 빠질 것인지 아니면 여기가 바닥인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투자를 해야한다는 시기는 각자 판단을 해야하는 거고 제가 틀릴 수 있지만 저의 판단은 지금 적정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첫번 째 경제일지 작성을 마치려고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는 댓글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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