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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 미국 증시 마감 상황

8월 10일 미국 증시가 큰 하락폭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CPI 물가지수가 발표된 이후 엄청난 반등이 발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0.2% 작게 나왔으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CPI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을 예상하여 미국 증시가 반등을 하였습니다.

 

다우존스 , 나스닥 그리고 S&P 500 지수가 5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락장에서 벗어난 기분이 드네요.

 

CPI둔화에 따른 9월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50bp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예상 실적이 안좋게 나왔던 엔비디아가 크게 하락했는데

이번에 6%나 올리면서 어느 정도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기술주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그리고 메타까지 상승 랠리 중입니다.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69억 달러 치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나온 상 황에서도

테슬라의 주가는 3%나 상승을 했습니다.

 

우려했던 근원 CPI의 전월대비 증가세가 0%로 나오면서 고점이 지났다고 확실시하는 방향입니다.

이에 따라 공포 탐욕 지수는 52점을 기록하며 중립에서 탐욕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탐욕으로 점점 이동하면서 다시 시장에 돈이 돌기 시작하면서

증시 상승 및 가상화폐 시장도 엄청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9월 이더리움 머지를 기대를 통한

이더리움의 엄청난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2달 동안 2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과연 머지(Merge) 이후 이더리움의 가장 큰 문제점인 가스비가 해결되면서

엄청난 기술 및 Dapp들이 추가될 것이고

이로 인하여 이더리움 생태계는 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더리움 매수가 많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장이 어느 정도 반등을 보이면서 하락장의 종료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단정 짓기엔 이른 타이밍으로 현금을 최대한 보유한 상태에서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해보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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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_ 출처 : investing.com

CPI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고정된 상품 및 서비스 시장에서 시간에 띠른 평균 가격 변화를 측정한 것입니다.

 

이번 6월 미국의 CPI는 9.1%로 예측보다 0.3%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주요 원인은 빠지지 않는 주택 임대료 및 유가입니다.

 

예상보다 높은 CPI수치가 발표되면서 연준에서 금리를 100bp 상승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넘어선

금리 인상 가능성이 82%로나 기록하면서 이번 주 미국 증시 시작과 함께 하락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불라드 총재는 75bp를 지지발언 및 윌러 연준 이사도 비슷한 발언을 하면서

100bp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82%에서 44%로 낮아졌고,

75bp상승에 대해서는 17%에서 55%로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미국 증시는 어느 정도 회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지표가 유지가 되는 경우에는 연말에 기준금리가 4%가 된다는 언급을 하면서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7월 CPI지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하여 6월 CPI보다는 낮을 것으로 판돈은 되지만

여전히 주택임대료가 높기 때문에 주택 임대료를 잡기 위해서

연준은 금리 인상을 늦출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임대료도 낮아지는 상황이 되어야 금리 인상이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바이유 3개월 차트 _ 출처 : 네이버 금융

 

6월 두바이유의 유가는 정점이었지만 지금은 100달러 근접하여 4월/22일 최저점으로 내려갔으며,

 

WTI 3개월 유가 차트 _ 출처 : 네이버 금융

6월 WTI(서부텍사트유)의 유가또한 정점이었지만 최근 최저점 기록을 갱신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8월에 발표될 7월 CPI는 다른 요소가 엄청난 영향을 주지 않는 이상 하락할 것입니다.

한국은행 총재도 당분간 유가가 90달러 선으로 연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더 이상 심각해지지 않고

유럽에서 천연가스, 에너지 등 수급이 안정화가 된다고 가정을 한다면.

실제로 90달러 선으로 유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상태 때문에

기업들의 상반기 설비투자는 작년 대비 35.2%나 급감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에 직면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이노텍 기업은 유일하게 조 단위 투자를 진행을 했습니다.

 

반도체 기판과 카메라모듈 설비 구축에 1조 7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의 공급량을 높이기 위해서 설비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 카메라 모듈의 70%를 차지하는 기업인 만큼 이런 경제에서 과감하게 투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2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데

예상보다 높은 실적과 주가 상승이 가능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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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환율 _ 출처 : 네이버

시장의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습니다. 장중에는 1310원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원화가치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진행이 안된상태에서 경기 침체의 우려로만 1310을 돌파한 것을 보면 올해 상반기에는 1350 ~ 14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러시아의 전쟁으로 이번달 중순부터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 선언 및 일본에 가스, 석유 공급 중단할 거라는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침체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금일 환율이 1310원을 돌파한 것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FOMC 의사록이 하나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75bp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FOMC 의사록에는 "참석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50bp 혹은 75bp의 금리 상승이 적절할 것 같다"라는 내용이 언급되면서 한 번 더 경기 침체 우려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입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키더라도 금리 인상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2%대로 돌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완전 고용을 달성하는데 결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잡는 것을 1순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입장으로 인하여 S&P는 한국은행도 기준 금리를 50bp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로 높은 수치가 나오면서 연준처럼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7월 13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 결정이 이뤄질 것인데 50bp가 올라가는 빅 스텝이 일어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도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상승하기 시작하면 현재 1.75%인 기준금리가 2.5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100달러 이하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름값이 좀 싸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다음 주가 미국의 CPI 발표고, 유럽은 8.6%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7월의 CPI를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서 주식시장, 코인 시장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업들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투자하기도 좀 어려워진 상황에서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현금이 마음을 안정시켜준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현금 확보를 하면서 시장을 계속 관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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