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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 미국 증시 _ 출처 : 네이버 증권

연준의 기준금리 75bp 인상을 하면서 2개월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진행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한 기준금리 목표치를 75bp를 인상했는데

예상대로의 FOMC 회의결과가 나오면서 미국 증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로 인하여

미국 증시가 전체적으로 급등했습니다.

 

S&P 500지수는 4000점을 다시 돌파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2000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지난해 대비 9.1%가 오르면서 

5월 상승률인 8.6%를 웃돌면서 연준은 100bp 상승을 진행에 대해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75bp 상승 만장일치로 진행하면서 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은 "어떤 시점에서는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좋다"라고 언급을 하면서 

기존과는 좀 다른 자세로 긴축정책을 하려는 방향으로 해석되어집니다.

금리인상의 포인트가 조금 씩 낮추면서 금리인상을 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문장이었습니다.

 

파월은 미국의 성장속도가 느려지긴 하지만 아직까지 노동시장이 좋기때문에

미국은 현재 경기침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을했습니다.

 

FOMC의 불확실성 해소와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 또한 투자자들을 안심하게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의 2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보다 적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 경우 클라우스 부문에서 엄청난 성장률을 기록했고,

알파벳은 검색엔진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미국 기술주의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이제 7월28일에 발표되는 애플의 실적이 미국시장의 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이제 8월의 공백기간을 거쳐 9월에 FOMC가 있을 예정으로

시장의 흐름이 9월까지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반도체 지원법

미국 현지시간 27일에 미국 상원이 반도체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절차적 투표가 통과된 시점에서 어느정도 기정사실화 되었던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통과가 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75% 급등했습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반도체 보조금 520억 달러 지원 및 반도체 세제 혜택 240억 달러입니다.

반도체 설비 건설과 확장을 위한 390억 달러 지원하며 

반도체 연구 및 인력 개발 110억 달러 그리고 

무기를 비롯한 반도체 응용화에 추가로 20억 달러가 지원이되면서

총 520억 달러를 지원해줍니다.

 

이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법안 통과로 인하여 중국의 반도체 사업에는 적신호가 진행될 것 이고

미국에서는 인텔이 가장 수혜가 좋은 기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신재생에너지 지원법도 조만간 통과될 가능성이 보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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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 한 주입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정례회희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발표가 있습니다.

 

26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맥도날드 그리고 코카콜라의 실적 발표가 있고

27일에는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보잉, 포드, 퀄컴의 실적발표가 있고

28일에는 아마존과 애플 등의 실적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한 주입니다.

 

이러한 대형 기업들의 실적을 앞두고 월마트의 실적 경고로 인하여 주가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실적 발표는 8월 16일이지만 월마트에서는 이미 2분기 실적 가이던스에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먼저 발표를 했습니다.

 

이유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식료품과 연료 등 가격 상승으로 재고가 쌓이는 문제 때문입니다.

2분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 이후 월마트는 월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9%나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 월마트는 7.64% 하락인 121.98달러로 장 마감을 했습니다.

아마존도 5.23%나 하락을 하면서 114.81달러 그리고

코스트코도 3% 이상 빠지면서 소매업체들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알파벳)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광고 부문에서 생각보다 좋은 실적이 나와서

어제 2%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시간 외 4% 정도 상승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구글의 광고 매출은 12% 증가한 563억 달러입니다.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말 그대로 사람들의 기대 이하였던 결과였습니다.

 

지난해 2분기 매출 증가율은 69%였고,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3% 증가한 697억 달러입니다.

 

이렇게 실적 좋은 구글도 적자를 주는 부문이 있습니다.

바로, 클라우드 부문으로 분기 손실은 8억 5800만 달러입니다.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부문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에

시장점유율을 못 뺐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가 끝나니 증가율이 감소한 경향이 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기 대비 성장률이 감소한 것이지

매출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좋은 기업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마이크로소프트(MS) 또한, 기대 이하의 2분기 실적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만큼 하락은 아니라고 판단이 되어서

장 시작 후 2.68% 떨어졌지만, 장 마감 이후 시장 외 거래에서

알파벳과 비슷하게 3%대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전년 동기 대비 12% 매출 상승하는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매출은 5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코로나 시기에 엄청난 상승을 보여준 만큼

팬데믹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달러 강세가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달러강세가 이루어지면서 해외 경쟁력이 약화되어 매출이 감소했고

해외 매출을 다시 달러로 환전이 되면서 2중으로 손해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달러강세가 아니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은 시장 전망치보다 좋았을 것이며

2분기 매출이 시장의 전망치 대비 큰 하락은 아니어서 시장 외 거래에서 반등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알파벳(구글)과 다르게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래 먹거리인 클라우드 부문에서 

전년대비 20% 증가한 209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여 주가 방어를 했습니다.

 

매출이 1분기 46% 대비 2분기는 40%로 약간 하락을 했지만 상승세는 여전히 강력했습니다.

다만, 이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시장의 전망치보다 낮았기 때문에 장 초반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오늘 예정된 7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를 올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정책이 하반기 경기 둔화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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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환율 _ 출처 : 네이버

시장의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돌파했습니다. 장중에는 1310원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원화가치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침체가 진행이 안된상태에서 경기 침체의 우려로만 1310을 돌파한 것을 보면 올해 상반기에는 1350 ~ 14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러시아의 전쟁으로 이번달 중순부터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 선언 및 일본에 가스, 석유 공급 중단할 거라는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침체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금일 환율이 1310원을 돌파한 것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FOMC 의사록이 하나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75bp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습니다.  FOMC 의사록에는 "참석자들은 다음 회의에서 50bp 혹은 75bp의 금리 상승이 적절할 것 같다"라는 내용이 언급되면서 한 번 더 경기 침체 우려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입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키더라도 금리 인상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2%대로 돌리는 것이 지속 가능한 완전 고용을 달성하는데 결정적이라는 입장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잡는 것을 1순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입장으로 인하여 S&P는 한국은행도 기준 금리를 50bp 인상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로 높은 수치가 나오면서 연준처럼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7월 13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 결정이 이뤄질 것인데 50bp가 올라가는 빅 스텝이 일어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도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 금리를 상승하기 시작하면 현재 1.75%인 기준금리가 2.5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원유 가격은 100달러 이하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기름값이 좀 싸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다음 주가 미국의 CPI 발표고, 유럽은 8.6%라는 높은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7월의 CPI를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준 금리가 올라가면서 주식시장, 코인 시장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업들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투자하기도 좀 어려워진 상황에서 성장 둔화가 예상되고 있지만 현금이 마음을 안정시켜준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현금 확보를 하면서 시장을 계속 관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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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어제 경기가 불안한 이유에 대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글을 작성하자마자 미국, 한국장이 하락폭을 맞으면서 시작을 하는 하루였습니다.

또다시 "경기침체"가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어제 이야기했듯이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이 중요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미국의 6월 소비자 신뢰도가 98.7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점수를 보여주며 경기 침체 불안에 대하여 더욱 힘을 실으며 미국의 각종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서 시장 하락을 야기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30개 편입 항목에서 단 3개 종목만 상승 마감을 했습니다.

 

6월 28일 미국시장 요약

소비자들은 휘발유와 음식료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더욱 강하게 커지면서 소비자 신뢰도가 낮게 나온 걸로 해석됩니다. 이 기대지수가 80대로 접어들면 하반기는 성장이 엄청 둔화될 뿐만 아니라, 올해 연말까지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인들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시기에 소비를 줄일 것이라는 설문 결과도 나왔습니다. 

 

연준은 6월 FOMC에서 1994년 이후 처음으로 75bp라는 엄청난 금리 상승을 진행시켰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가 1.5% ~ 1.75%이며 연준은 올해 3차례나 기준금리를 인상시켰으며 그 폭은 1.5%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해 3%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을 하고 있으며 이 말은 추가로 150bp나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내일 있을 FOMC 회의에서 연준은 50bp를 올릴지 75bp를 올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럽 또한, ECB 총재인 크리스틴 리가르드는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고 밝혔으며 헝가리는 185bp이라는 엄청난 금리 상승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에너지 가격 상승은 1970년대 석유 파동 때보다 높고 농산물 물가도 1980년대 이후 이렇게 높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크리스틴 리가르드는 물가 급등이라는 과제에 맞서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유지가 된다면 유럽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 더욱 빨리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언급까지 했습니다.

현재 유럽의 기준금리는 0%이며 이번 7월에 0.25% 올리고 9월에도 추가로 금리 상승을 진행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지금 경기가 어떤지 보여주고 있는지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즉, 이러한 초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은 공통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장에 풀린 돈을 회수하면서 시장에 돈이 마르면서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금리 상승으로 인하여 기업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두려워하면서 사업 투자에 적신호가 생겼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1조 7000억 원 투자하여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계획이 재검토하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금리상승도 영향을 주었지만,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전기차 충전비용의 상승 및 내연기관차의 재등장으로 인한 배터리 수요가 감소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 침체 지속은 정치인들에게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국민들은 이유가 뭐가 되었든 경기를 침체한 대통령을 무능하다고 평가를 하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살아나야 일반 국민들이 가난에 시달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의 대출 증대에서 긴축 정책으로 폭락할 경우 시민들은 엄청난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과연 세계 대통령들은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시 부양책을 사용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부양책은 일반 국민들의 가처분 소득을 높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에 투자가 늘어나야 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일자리가 창출이 되면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부양책을 사용하게 되면 미래세대가 결국 똑같은 경기 침체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기업들의 규제를 완화를 하여 자유 시장경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경기침체가 당장은 우려되지만 머지않아 경기부양론이 다시 떠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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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하락

1. 지금은 역사의 남을 또 다른 버블 시기일까?

KOSPI가 2500선을 깨지고 며칠 후 바로 2400이 깨져 버렸습니다. 요즘 주식창을 켜보기 힘들 정도로 코스피뿐만 아니라 코스닥, 나스닥 그리고 코인 시장까지 엄청난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둠계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는 공매도 투자자 짐 타노스는 지금 상황을 약을 먹은 닷컴 버블과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유의 첫 번째로는 희망 찬 스토리 하나로 주식이 엄청 상승했다는 점이 닷컴 버블 시대 때와 똑같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COVID-19가 터지고 코스피가 1400을 찍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터지기 전인 2100 ~ 2200선을 복구하는 것도 모자라 3200까지 올라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경기는 그렇게 좋아진 상황이 아니었지만,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장에 엄청난 돈이 풀리면서 사람들이 코로나가 끝났을 때 경기가 좋아지면서 지금보다 기업들이 좋아질 것이라고 희망으로 주식이 엄청 상승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닷컴 버블 당시에도 리세션(경기 후퇴 초기 국면에 나타나는 침체)이 왔었는데 현 시장도 기업 쪽에서 리세션이 오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이것을 못 느끼고 있다는 것이 동일하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그 당시 911 테러가 버블을 일으키는 하나의 촉매작용을 했었는데 현 상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매작용을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반등 노리고 매수하는 현상이 그 당시와 비슷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 체감되는 경기 둔화

연방준비제도 파월은 이번 5월 CPI와 6월 기대인플레이션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완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6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중립금리 수준이 2.5% ~ 3.0% 사이에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에서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높음에 따라 제한적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3.5% ~ 4.0%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은 현재 시장에서 몇 가지 경기둔화 현상 조짐이 보인다고 인정을 한 상태이지만,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주택시장에서 발생하는 임금 상승과 주거비 상승은 금리인상을 통해 완화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하면서 다음 미팅 시 50bp와 75bp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파월은 소비와 기업경기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소비와 기업경기는 어느 정도 괜찮지만 노동시장과 주택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내용으로 해석됩니다.

인플레이션은 향후 몇 년 동안 더 높게 유지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1.7% 수준으로 낮은 상황이며, 실업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반기 미국의 소비 경기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9월 이후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을 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는 물가의 안정적인 추세 전환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3. 떨어진 성장주 매수해도 되는 걸까?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사인 존 리의 말처럼 타이밍을 맞춰 매수하는 게 아니고 적금식으로 돈이 생기면 주식을 사라고 하는 게 과연 옳은 것 일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느 정도 상승과 하락이 반복하며 우상향적으로 상승을 하는 평범한 시기에는 가장 개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버블일 수 있다는 논란이 일어나는 주식장에서는 저는 기업의 가치를 믿고 투자하라고 선뜻 이야기 못할 것 같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하락장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던지, 끝나지 않은 코로나 그리고 새로운 원숭이 두창 전염병 등 다양한 상황입니다.

성장주가 고점 대비 50% 많게는 90%가 떨어져 있어서 매우 싸게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지금 상황이 버블이라면 50%에 사던 60%에 사던 90%에 사던 결국 다 투자한 돈 -100%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위에서 말한 어둠계의 워런 버핏인 짐 타노스는 35년 연평균 22%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데 2020년도에 실패한 게 테슬라 주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테슬라 숏을 다시 한번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는 테슬라가 자동차가 없고 말뿐이라 망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숏이었다면 지금은 기업의 관점에서 숏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세계 전문가들의 말이 모두 다 다릅니다. 누구는 싸다고 저점 기회다라고 하고 누구는 버블이 꼈기 때문에 더 하락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누구의 판단이 옳냐에 대한 대답은 시장이 말해 줄 것입니다. 이런 시장인 만큼 저는 시장의 반등이 확인된 순간부터 들어가도 늦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현금을 확보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국 주식은 회복하고 다시 상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매수하는 관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월 초에 삼성전자, 네이버, LG에너지 설루션에 다뤘었는데 결국 가격이 도달하는 관점은 변함없지만 요즘 시장 상황과 장기 인플레이션의 방향을 보니 매수는 천천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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