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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일봉 차트 _ 출처 : 구글

미국 현지시간으로 내일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가 진행됩니다.

지난 6월 10일에 이번 연례 주주총회 때 주식을 분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식의 액면분할 비율은 1대3으로

테슬라 1주를 가지고 있으면 3주로 되고 가격은 1/3로 낮아집니다.

 

지난 6월 7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테슬라 주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공장 가동이 중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2분기 실적이 생각보다 좋게 나오면서 

어제 기준으로 900달러를 넘기면서 900슬라를 되찾았습니다.

 

액면분할 소식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도 1.8% 상승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식 액면분할을 한다고 해서 시가총액의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는 1주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거래량 상승에 영향을 주어 가격 상승에 요인이 됩니다.

 

이번 주식분할은 2020년 8월 1대 5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 이후

2년 만에 추가 주식 액면분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년 전 1대 5로 액면 분할하면서 2500달러가 500달러로 1주 가격으로 변했지만,

몇 달만에 1000달러를 찍으면서 천슬라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번에도 주식 액면분할을 이루면서 1주당 가격이 300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과연 600달러를 가면서 100% 상승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현재 테슬라 주식은 공매도가 매우 많이 쌓여있는 상황으로

주식의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공매도 금액이 가장 많은 주식으로

시가총액 1위인 애플보다 더 공매도의 총액은 훨씬 많습니다.

 

또한, 2년 전과 달리 S&P500 지수 편입 같은 호재가 없고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2년 전에 비해 2배 가깝게 상승을 했기 때문에

공매도를 뒤엎을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가 일어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주식 액면분할한다고 무작정 투자보다는 미래 관점에서 

테슬라가 좋은 기업인가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하여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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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와 넷플릭스 실적 발표

1. 넷플릭스 실적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9억 7000만 달러로 1년 전의 매출인 73억 4000만 달러보다 늘었지만

월가의 기대보다는 하회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는 감소입니다.

넷플릭스와 테슬라 2분기 실적발표 글에서

구독자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만큼 97만명이 감소를 한 상황이지만,

생각보다 구독자 수가 엄청난 이탈을 하지않아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7% 까지 거래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2분기 가입자 감소 규모를 200만명으로 제시했으나

실제 97만명으로 예상치보다 50%나 적었기 때문에 1분기 35% 하락분에 대해 약간의 반등을 했습니다.

 

3분기에 신규 가입자 100만 명을 기대하여 3분기엔 매출이 증가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왜 3분기엔 신규 가입자가 증가할거라고 보는가??

 

넷플릭스는 가입자를 다시 늘리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4를 2파트로 나누어 2분기 말에 1파트, 3분기에 2번째 파트를

발표할 예정으로 인기 시리즈인만큼 신규 가입자 확보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마스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광고 기반의 저가형 구독 요금제를 준비할 계획이며

아이디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받는 제도를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추가요금을 받는 제도는 과연 넷플릭스에게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인들 대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조사에서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감소한 이유는 요금 인상입니다.

 

최근 다양한 OTT 플랫폼의 등장으로 넷플릭스가 OTT 시장에서 순위가 밀리고 있는 상황으로

넷플릭스는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주가가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테슬라 실적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69억 3천만 달러로 1분기 실적 187억 6천만 달러에 비해 9.8% 낮았습니다.

저번 글에도 썼지만 주된 이유는 중국 봉쇄령에 따른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입니다.

 

넷플리스 와 테슬라 2분기 실적발표 글

 

하지만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순이익은 22억 6천만 달러로

작년 2분기 순이익 11억 4천만 달러 대비 100% 정도 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2.27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81달러보다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BA.5 코로나 및 켄타우로스 코로나 재 확산으로 중국의 봉쇄령이 또 테슬라에게

3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기업의 재무를 볼 때 흑자기업은 항상 좋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이 낮아지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투자하기 약간 메리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으로 유럽에서는 원전 가동을 하려는 입장이며

석탄 또한 재 가동하며 전기차에 대한 지원금 제도 폐지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시선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이 지속되면서 테슬라의 매출이 매 분기 떨어지는 상황이 온다면

예전처럼 주가가 상승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급망 문제 등 변수가 존재하지만 올해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50%를 넘을 거라는 

기존 입장을 테슬라에서는 고수했습니다.

 

테슬라는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75%를 2분기에 처분하여

현금 9억 3600만 달러를 추가했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했으나, 최근 엄청난 하락장을 겪고 있는 크립토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위험자산이라고 판단하여 비중을 줄이고 달러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도체 지원법 통과

 

3. 반도체 지원법

 

중국의 반도체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법안이 절차적 투표를 통과했습니다.

법안에 대한 절차적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64 대 36의 결과로 통과했습니다.

 

본 투표는 이르면 이번 주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미국 내에 반도체 공장 건설 중인

인텔 과 삼성전자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법안에는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면 4년 동안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해주며

반도체 기업에 70조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되어있습니다.

 

대신 향후 10년간 중국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 신설과 확장을 못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혜택과 동시에 중국 내 사업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지원법의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기업은 인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반도체 지원법 본 투표를 앞두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남편은 65억 원 치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지원법이 거의 통과될 것 같습니다.

 

 

 

달러지수는 여전히 강한 상태입니다.

달러지수가 강하다는 것은 아직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꺾이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현재 기후 위기로 인한 식량생산에 불확실성을 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 마지막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300원대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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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와 테슬라

지난 1분기 넷플릭스와 테슬라가 실적 발표를 하면서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넷플릭스는 최악의 날 중 하나로 기록되며 테슬라는 '천슬라'라는 별명을 붙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스트리밍 업계에서 1위라고 할 수 있는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 발표로 인하여 35% 넘게 엄청난 급락을 했습니다.

시가총액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67조원이나 증발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OTT업체 증가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하여 11년 만에 가입자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1 계정을 4명이 공유할 수 있는 요금제가 있는데

계정을 공유하여 사용하는 가구만 1억 가구가 넘으면서

성장주로서 한계에 도달했다고 증권에서 판단을 하면서 엄청난 폭락을 맞았습니다.

 

그와 반대로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5% 가 넘게 상승을 하며 천슬라 등극을 했습니다.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배가 넘어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큰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7월 19일(현지시간)에 넷플릭스 실적 발표와 함께 7월 20일(현지시간) 테슬라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과연 이번 2분기 실적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1. 넷플릭스[NPXL]

 

넷플릭스는 코로나19 수혜 기업으로 평가되며 OTT 시장을 선도하며 가입자 상승으로 인하여

비대면 시대에 성장주로서 성공을 보여줬던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실적은 기대 이하로 나스닥 지수에 영향을 줄 정도로 엄청난 주가 하락이 있었습니다.

넷플릭스의 최근 52주 최고가는 700.99달러이며 이번 주 금요일 종가는 8.2% 나 오르며 189.1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8.2% 올랐지만 고점 대비 27%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 주가입니다.

 

올해 구독자 수 감소를 일으킨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독자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넷플릭스가 실적 발표 전 반등을 했지만 구독자 수가 증가하지 않는 이상 원래 가격으로 회복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구독자 수가 엄청난 이탈을 하지 않는 이상 약간의 반등을 보여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제 주위만 봐도 넷플릭스 구독을 해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콘텐츠를 찾으려고 들어가면 시청 콘텐츠는 많은데 선뜻 클릭이 잘 안 됩니다.

배경색이 검은색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최근에 사람들의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지 

콘텐츠를 클릭을 해도 끝까지 집중하여 보는 경우가 없다 보니 점점 넷플릭스의 흥미를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2. 테슬라(TSLA)

 

1분기 실적 발표 후 '천슬라'라고 불리던 테슬라의 최근 주가는 '칠백 슬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종가는 720.2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올해 2분기 차량 인도 수주가 전 분기 대비 18% 하락 및 중국 코로나 봉쇄로 인한 

테슬라 상하이 공장 가동 정지로 인하여 실적이 1분기 대비 적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또한, 최근 엘론 머스크의 활동이 기업 주가에 영향을 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SNS 플랫폼인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를 하면서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으며, 기업의 CEO로서 자사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지 않고 트위터에

발언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의 트위터 글이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그의 글이 안 올라오면 안 올라온다는 이유로 이슈가 되는 상황입니다.

 

엘론 머스크는 지난 9일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하는 서한을 트위터에게 발송을 했습니다.

일은 일대로 벌려 놓고 인수 계약 파기를 진행하면서 

트위터 이사회는 엘론 머스크에게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 투자자인 키스 존슨은 6월에 엘론 머스크, 테슬라 그리고 스페이스X를 상대로

총 340조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어둔 상태입니다.

엘론 머스크가 대중을 선동하여 가상화폐 투자하여 피해를 입혔다는 내용입니다.

 

엘론 머스크는 다양한 소송전을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안 좋을 것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두 기업의 주가는 과연 1분기처럼 반대 성향일지 

둘 다 하락일지 아니면 둘 다 상승일지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시장도 좋지 않고 실적 기대도 되지 않아서 실적으로만 보면 둘다 하락할 것 같은데

넷플릭스가 8.2% 오르면서 시장 마감을 해서 이번주 미국 증시 방향이 궁금합니다.

 

8월 CPI 수치도 7월 CPI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시장 흐름의 반등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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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 액면분할 실시

7월 18일 구글(알파벳) 주식이 액면분할을 진행합니다.

1주가 20주로 나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알파벳 주가는 2,241달러로 한국돈으로 하면 약 294만 원으로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18일 부터는 1주당 가격이 15만 원보다 싸게 형성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보다 더 활발하게 구글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구글 주식 차트 _ 출처 : Google 검색

 

구글은 코로나(2020년) 하락 이후 2022년까지 2배 정도 가격이 상승을 했습니다.

구글의 주 수입은 광고입니다.

 

언택트 시대에 알맞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람들은 PC, 노트북, 티비의 소비를 많이 했고

밖으로 돌아다닐 수 없기때문에 집에서 유튜브를 많이 시청하면서 광고에 노출을 많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구글의 재무는 전년 동기 대비 엄청난 수익을 보였고,

올해 1분기를 제외하고는 월가 예상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덕분에 현재 시장이 안 좋더라도 다른 기술주들에 비해서 하락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가 6월 CPI를 앞두고 조정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는 이번 CPI 지표가 높을 것이라고 언급을 하였지만, out of date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이미 지난 데이터이고 8월에 발표될 7월 CPI는 분명히 낮을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또한, OPEC과 미국 에너지청에서는 원유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을 하면서

경기침체 시그널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천연가스와 원유에 의존적인 러시아의 경제가 더욱 악화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경제에 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은 20주로 액면분할을 진행하는데 과연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는 의문입니다.

액면분할은 일반적으로 증시에서 호재로 판단됩니다.

이유는 위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기업의 내재적인 가치는 변함이 없는 상태에서 

비쌌던 기존 주가가 싸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6월 6일에 아마존 주식도 20대 1로 액면분할을 진행했는데

아마존의 액면분할 효과가 기대 이하였습니다.

아마존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승인이 된 다음날 18.5%를 올랐지만

6월 6일 액면분할 이후로 하락을 하면서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존 차트

위에 차트를 보시면 6월6일 장에서는 상승을 보였지만,

장 마감에는 다시 눌리면서 하락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현재 가격은 액면분할 당시보다 가격이 하락한 110달러 정도입니다.

아마존은 최근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실적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의 액면분할은 과연 테슬라처럼 효과를 볼지, 아마존처럼 조용히 지나갈지 궁금합니다.

현재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액면분할이 호재라고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투자하기 전 

신중을 가하면서 투자를 진행하는 게 현 상황에서는 맞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글은 액면분할을 진행하면 주가 평균을 내서 지수를 산출하는 다우존스 지수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7월 18일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고 있습니다.

 

구글은 장기적인 관점으로도 좋은 기업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 관점으로 본다면 매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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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esla.com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기업이라고 해도 될 테슬라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을 했습니다.

올해 2분기 차량 인도 수가 전 분기 대비하여 18%나 하락을 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에 따른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가동이 주된 이유라고 해석이 됩니다. 테슬라가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하는 수는 전체 판매 수의 40%를 차지합니다. 

 

지난 2분기보다는 증가한 수치지만 처음으로 하락을 보여준 만큼 전세계 테슬라 거품론을 한 번 더 주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습니다. 이것이 중요하지 않아 보이지만, 사람들은 결국 실적과 주변 사람들 입김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당장 주가는 흔들릴 것입니다.

 

저번에 작성했던 글 중 "나스닥, 뉴욕증시 경기침체 불안"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에너지의 가격이 엄청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친화적이었던 유럽에서 영국은 전기차 지원금 제도를 폐지, 독일 정부는 내연차 기관 금지에 반대를 하는 등 탄소 배출 감소를 강하게 주장하던 유럽의 전기차에 대한 시선이 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 축소에 따른 대응책으로 석탄 비중을 높인다고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선언을 하면서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입지가 줄어들면서 전기차 기업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금리 인상으로 배터리 업체들이 추가 공장 건설 확장 비용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투자하기를 꺼려하면서 배터리 공급 속도도 감소로 전기차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심지어 엘론 머스크는 경기 침체가 불가피하며 곧 닥칠 가능성이 높다면서 직원의 임금을 10% 삭감한다는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테슬라가 저점 대비 단기간에 엄청 오른 것을 보면 성장이 더딘 시점에서 주가의 변동이 크게 움직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입장은 6월 어느 때보다 생산량이 많았다며 몇 달내에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4~5월 두 달간 봉쇄를 생각하면 괜찮은 실적이라는 입장도 존재합니다.

 

엘론 머스크는 4월에 올해 생산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150만대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월가에서는 많아야 140만 대를 생산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테슬라 손익 계산서 - 출처 : investing.com

위의 테슬라 손익 계산서를 보면, 긍정적으로 해석을 해보자면 항상 총매출과 순이익 및 영업이익은 항상 상승을 한다는 것입니다.

제조업에서 매 분기 흑자에 성장까지 하는 기업이면 투자를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매연 기관 차가 다시 등장한다고 해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기차는 이제 친숙해진 단계이면서 친환경 자동차라는 이미지는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전기차 시장이 성장을 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전기차 1위 기업인만큼 총매출과 순이익 및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및 내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주춤 거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든 위치인 것 같습니다.

 

저도 테슬라 주주이지만 현재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시장 상황에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 및 공급망 문제로 인하여 테슬라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가격을 인상하고, 유럽에서는 전기차 지원 제도를 중지하는 등 전기차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시장입니다.

 

7월 20일 테슬라의 2분기 영업실적이 발표 예정입니다. 테슬라 가동하는 공장이 늘어났고 주문량도 많은 상태였기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을 상승하는 것을 보여줄 것이고, 1분기 대비 하락하는 지표가 나올 것으로 추정합니다. 

단기적으로 첫 하락이라는 기사에 사람들은 테슬라를 매도하면서 주가가 약간 빠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각자 생각대로 저점이라고 생각하시면 추매의 기회가 될 수 있고, 하반기 및 내년 시장을 좀 보고 안전하게 투자를 하고 싶으시면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고 생각 듭니다. 

저는 시장이 안 좋기 때문에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어느 정도 시장이 안정화로 접어드는 시기에 분할 매수하면서 주식 수를 늘려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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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일 미국 주식 정리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불안 속에 하락 마감을 했습니다. 그중 에너지주는 상승을 보였고 비트코인은 2% 하락이 발생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6월24일(금) 대비 62.42포인트(0.2%) 내렸고, S&P500지수는 11.63포인트(0.30%)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83.07포인트(0.72%) 떨어지며 거래가 종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조금 떨어진거 아니야?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 수치지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소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30일에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5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1. 경기가 불안한 이유 - 에너지 가격 상승

일단 다우, 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는 약간 하락을 보이는 반면 에너지주가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전력난에 대한 각국의 공포가 연장되었습니다. 

한국도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전력당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직국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생각이 변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2011년부터 전기차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는데, 영국자동차공업협회는 “최악의 시기에 나온 결정”이라고 강력 반발하면서 전기차 지원 제도가 폐지 되었습니다. 탄소 배출 반대를 하며 기준치 초과 시 벌금을 강하게 밀어붙이던 유럽에서 전기차에 대한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EU의 2035년 내연차 판매 금지 방침에 반대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친화적이었던 유럽에서 갑자기 생각이 변화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제 안보 문제가 현실로 닥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급망의 붕괴로 배터리 원료 값이 급등하면서 전기차 제조 비용이 계속 늘고 있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석탄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화력발전 전기로 가는 전기차가 친환경이냐는 회의가 들면서 전기차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이 내연차 판매 금지 방침에 반대하는 이유는 독일의 내연기관 세계 최고 기술을 쉽게 포기하기 싫은 입장이었는데 지금 적절한 시기에 반대표를 던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럽입장에서는 배터리 업체가 대부분 중국, 한국 그리고 일본 아시아 기업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업체 의존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겹쳤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고 네덜란드 까지 유럽의 대부분 나라들이 석탄 의존도를 높이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축소에 따른 대응책으로 다시 석탄 공장을 재가동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대응책도 없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만을 바라보고 있다가 대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2.  경기가 불안한 이유 - 원유 가격 상승

러시아가 이번에 우크라이나의 가장 큰 원유 정제시설이 있는 크레멘추크의 쇼핑센터를 공격했습니다. 이날 쇼핑센터에는 1000명이 넘는 민간인이 있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금일 G7정상회담에서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등 추가 제재를 발표 직후 일어난 공격입니다. 원유의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 수준으로 복구가 되었으며 금일 더 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러시아의 민간인 무차별 공격에 G7 정상 국가들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영원한 지원을 약속하였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안에 전쟁을 끝내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원유의 가격 상승과 함께 정상 국가들에 원유 가격 규제가 일어나고 있으며 점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고조화 되면서 경기가 불안하게 느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6월27일(월) Fear & Greed Index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현재 Fear & Greed 지수는 낮으면 시장에 대해 사람들이 공포감을 느끼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최근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Extreme Fear에서 최근 4일동안 시장이 어느정도 회복하는 상태를 보여주며 Fear 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경기가 불안함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투자 시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유럽에서 전기차에 대한 회의가 발생함에 따라 내연기관차가 다시 시장에 많이 등장하면 전기차 및 배터리 주식들이 어떠한 움직임을 보일 지 관심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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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하락

1. 지금은 역사의 남을 또 다른 버블 시기일까?

KOSPI가 2500선을 깨지고 며칠 후 바로 2400이 깨져 버렸습니다. 요즘 주식창을 켜보기 힘들 정도로 코스피뿐만 아니라 코스닥, 나스닥 그리고 코인 시장까지 엄청난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둠계의 워런 버핏이라고 불리는 공매도 투자자 짐 타노스는 지금 상황을 약을 먹은 닷컴 버블과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이유의 첫 번째로는 희망 찬 스토리 하나로 주식이 엄청 상승했다는 점이 닷컴 버블 시대 때와 똑같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COVID-19가 터지고 코스피가 1400을 찍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터지기 전인 2100 ~ 2200선을 복구하는 것도 모자라 3200까지 올라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경기는 그렇게 좋아진 상황이 아니었지만,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시장에 엄청난 돈이 풀리면서 사람들이 코로나가 끝났을 때 경기가 좋아지면서 지금보다 기업들이 좋아질 것이라고 희망으로 주식이 엄청 상승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닷컴 버블 당시에도 리세션(경기 후퇴 초기 국면에 나타나는 침체)이 왔었는데 현 시장도 기업 쪽에서 리세션이 오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이것을 못 느끼고 있다는 것이 동일하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로는 그 당시 911 테러가 버블을 일으키는 하나의 촉매작용을 했었는데 현 상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매작용을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반등 노리고 매수하는 현상이 그 당시와 비슷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2. 체감되는 경기 둔화

연방준비제도 파월은 이번 5월 CPI와 6월 기대인플레이션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완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6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중립금리 수준이 2.5% ~ 3.0% 사이에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에서 파월은 인플레이션이 높음에 따라 제한적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3.5% ~ 4.0%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파월은 현재 시장에서 몇 가지 경기둔화 현상 조짐이 보인다고 인정을 한 상태이지만, 타이트한 노동시장과 주택시장에서 발생하는 임금 상승과 주거비 상승은 금리인상을 통해 완화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하면서 다음 미팅 시 50bp와 75bp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파월은 소비와 기업경기는 여전히 양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소비와 기업경기는 어느 정도 괜찮지만 노동시장과 주택시장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내용으로 해석됩니다.

인플레이션은 향후 몇 년 동안 더 높게 유지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1.7% 수준으로 낮은 상황이며, 실업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반기 미국의 소비 경기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9월 이후 연준은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을 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는 물가의 안정적인 추세 전환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3. 떨어진 성장주 매수해도 되는 걸까?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사인 존 리의 말처럼 타이밍을 맞춰 매수하는 게 아니고 적금식으로 돈이 생기면 주식을 사라고 하는 게 과연 옳은 것 일까?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어느 정도 상승과 하락이 반복하며 우상향적으로 상승을 하는 평범한 시기에는 가장 개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좋은 방법이라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버블일 수 있다는 논란이 일어나는 주식장에서는 저는 기업의 가치를 믿고 투자하라고 선뜻 이야기 못할 것 같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하락장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던지, 끝나지 않은 코로나 그리고 새로운 원숭이 두창 전염병 등 다양한 상황입니다.

성장주가 고점 대비 50% 많게는 90%가 떨어져 있어서 매우 싸게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지금 상황이 버블이라면 50%에 사던 60%에 사던 90%에 사던 결국 다 투자한 돈 -100%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위에서 말한 어둠계의 워런 버핏인 짐 타노스는 35년 연평균 22%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데 2020년도에 실패한 게 테슬라 주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테슬라 숏을 다시 한번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는 테슬라가 자동차가 없고 말뿐이라 망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숏이었다면 지금은 기업의 관점에서 숏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세계 전문가들의 말이 모두 다 다릅니다. 누구는 싸다고 저점 기회다라고 하고 누구는 버블이 꼈기 때문에 더 하락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누구의 판단이 옳냐에 대한 대답은 시장이 말해 줄 것입니다. 이런 시장인 만큼 저는 시장의 반등이 확인된 순간부터 들어가도 늦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현금을 확보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국 주식은 회복하고 다시 상승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매수하는 관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월 초에 삼성전자, 네이버, LG에너지 설루션에 다뤘었는데 결국 가격이 도달하는 관점은 변함없지만 요즘 시장 상황과 장기 인플레이션의 방향을 보니 매수는 천천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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