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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_ 출처 : investing.com

CPI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고정된 상품 및 서비스 시장에서 시간에 띠른 평균 가격 변화를 측정한 것입니다.

 

이번 6월 미국의 CPI는 9.1%로 예측보다 0.3%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주요 원인은 빠지지 않는 주택 임대료 및 유가입니다.

 

예상보다 높은 CPI수치가 발표되면서 연준에서 금리를 100bp 상승이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넘어선

금리 인상 가능성이 82%로나 기록하면서 이번 주 미국 증시 시작과 함께 하락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불라드 총재는 75bp를 지지발언 및 윌러 연준 이사도 비슷한 발언을 하면서

100bp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82%에서 44%로 낮아졌고,

75bp상승에 대해서는 17%에서 55%로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미국 증시는 어느 정도 회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지표가 유지가 되는 경우에는 연말에 기준금리가 4%가 된다는 언급을 하면서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7월 CPI지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하여 6월 CPI보다는 낮을 것으로 판돈은 되지만

여전히 주택임대료가 높기 때문에 주택 임대료를 잡기 위해서

연준은 금리 인상을 늦출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임대료도 낮아지는 상황이 되어야 금리 인상이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바이유 3개월 차트 _ 출처 : 네이버 금융

 

6월 두바이유의 유가는 정점이었지만 지금은 100달러 근접하여 4월/22일 최저점으로 내려갔으며,

 

WTI 3개월 유가 차트 _ 출처 : 네이버 금융

6월 WTI(서부텍사트유)의 유가또한 정점이었지만 최근 최저점 기록을 갱신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8월에 발표될 7월 CPI는 다른 요소가 엄청난 영향을 주지 않는 이상 하락할 것입니다.

한국은행 총재도 당분간 유가가 90달러 선으로 연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더 이상 심각해지지 않고

유럽에서 천연가스, 에너지 등 수급이 안정화가 된다고 가정을 한다면.

실제로 90달러 선으로 유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상태 때문에

기업들의 상반기 설비투자는 작년 대비 35.2%나 급감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에 직면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이노텍 기업은 유일하게 조 단위 투자를 진행을 했습니다.

 

반도체 기판과 카메라모듈 설비 구축에 1조 7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를 했습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의 공급량을 높이기 위해서 설비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 카메라 모듈의 70%를 차지하는 기업인 만큼 이런 경제에서 과감하게 투자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만간 2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인데

예상보다 높은 실적과 주가 상승이 가능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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