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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A 차트 _ 출처 : investing.com

오늘은 미국 주식 종목이며 나스닥에 상장된 엔비디아(NVDA)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컴퓨터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예전부터 알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컴퓨터나 게임을 모르는 한국사람들에게도 엄청난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사랑하는 TOP5 종목 안에 들기도 했습니다.

 

엔비디아는 GPU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GPU란 컴퓨터 그래픽을 처리하는 장치로 그래픽 카드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입니다.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훨씬 더 좋은 환경으로 재미를 주면서 독립형 GPU 리테일 시장 및 자율주행 자동차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2020년 6월 쯤 엔비디아를 매수하고 아직까지 들고 있습니다. 2021년 말에 160% 정도 수익이었는데, 이번에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많이 내려왔습니다.

시가총액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471조라는 엄청난 큰 기업입니다. 대한민국 1등 기업인 삼성전자(335조) 보다 시가총액이 높은 회사 중 하나입니다.

 

물론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삼성전자보다 작지만 시가총액은 높아서 고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둘다 반도체 회사지만 엔비디아는 나스닥 기술주로 구분되어 성장 가치주로 사람들이 평가하기 때문에 좀 더 고평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코스피에 상장되어있지만, 엔비디아는 미국 시장에 상장되어있는 것도 하나의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021년 전세계 세금인 14조 8000억 원 중 80%를 한국에 세금으로 지불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기업에게 통제 및 간섭을 많이 하기 때문에 성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엔비디아 연간 재무재표 _ 출처 : 초이스스탁

엔비디아는 기술주로 성장 가치주로 평가 받는다고 했습니다. 위에 엔비디아 연간 재무제표를 보시면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고, 영업이익 또한 매년 성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언택트 시대가 빠르게 도래되면서 가상세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있습니다. 이러한 가상세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GPU 기술이 필수 적이며 다양한 기업에서 엔비디아의 반도체가 많이 사용되면서 2020년 이후 엄청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연간 매출과 이익 _ 출처 : 초이스스탁

연간 매출과 이익 표를 보면 엔비디아는 매년 성장치를 봐서는 성장 가치주로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기술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가 올랐고, 월가 기준치를 뛰어넘은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엔비디아는 매 분기 월가 기준치보다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2022년 2분기에는 월가 기준치보다 낮은 매출액 결과가 나오면서 장외시장에서 7%나 빠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봉쇄로 인하여 공급물량이 줄어들어 2분기 매출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최근 루나 사태 및 이더리움 셀시우스 등 다양한 코인 시장 악재가 겹치면서 엔비디아의 핵심 주력인 GPU의 수요 감소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는 언젠가 해소될 일회성 이슈이고, 중국도 제로 코로나를 달성하면서 봉쇄도 조금씩 풀고 있는 상황으로 볼때, 기업의 기술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펀더멘탈은 여전히 단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는 이후 인공지능(AI) 그리고 자율주행 등 다양한 미래성장에 중요한 핵심이기 때문에 매출 및 영업이익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상황은 경기 침체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신중하게 대응을 해야 합니다.

6월 30일 마지막을 기준으로 미국의 GDP 전망치가 2분기 마이너스대로 떨어지면서 경기 침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분기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경우 Recession이라고 하는 '경기 침체'로 판단합니다.

 

다만, 연준에서는 고용지표를 기준으로는 경기 침체는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75bp 금리 인상을 주장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하는 액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를 '기술적 경기 침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도 하고 최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556.3 (-1.07%)를 기록하면서 반도체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이 돌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장으로 인하여 당장은 매수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를 취할 예정이며, 어느 정도 일시적인 이슈들이 정리가 되는 시점에서 엔비디아를 추가 매수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래 성장에 필요한 기술이며, 기업의 재무제표가 좋으며 지금의 하락은 엔비디아 기업의 펀더멘탈의 문제가 아니라 일시적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봉쇄 , 유럽 천연가스, 유가 및 에너지 상승 그리고 양적 긴축으로 인한 금리인상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시장이기 때문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결국엔 오를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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