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안 좋은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재감염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재 확산의 주된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BA.5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BA.5가 22년 1월에 처음 발견이 되었고,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최근에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오미크론 확산 시점인 2~4월보다 현재 1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더 많습니다.
1일 확진자는 10만 명을 돌파하였고, 매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갱신될 것 같습니다.
기존 코로나보다 20배, 오미크론보다는 3배 높은 중화항체 생성 수준을 확인하였으며
BA.5는 오미크론보다 높은 면역 회피성이 있다는 게 증명이 되었습니다.
즉 기존 코로나보다 전파력이 20배, 오미크론보다는 3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이나 감염으로 인하여 면역력을 형성한 사람이라도
BA.5에 의해 쉽게 감염 및 재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BA.5가 높은 면역 회피성이 있더라도 고령층을 비롯한 감염 취약자의 예방접종에 따른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곧 우리나라에서 4차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 같습니다.
다들 뉴스에서 켄타우로스 변이를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WHO에서는 코로나19 변이의 이름을 그리스 문자인 '델타', '오미크론'으로 부여를 했지만
BA.2.75(켄타우로스 변이)라는 변이는 WHO에서는 이 변이에 대해서 명칭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러 뉴스 기관에서 명칭을 가져다 쓰면서 하나의 BA.2.75 변이의 이름으로 자리를 잡은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왜 켄타우로스 변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요?
BA.2.75 변이는 BA.2(스텔스 오미크론)과 BA.5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BA.2.75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를 반인반수인 켄타우로스에 비유를 하면서 이름을 붙였습니다.
켄타우로스 변이는 5월 26일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국내에서는 7월 14일 첫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확진자는 인천 거주하는 60대로 국외 여행력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증으로 재택치료 중이며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확인이 안 된 상황입니다.
켄타우로스 변이는 바이러스가 침투하도록 돕는 스파이크 단백질 부위의 돌연변이가
36개로 현재까지 가장 많은 변이입니다.
오미크론(BA.1)보다 50% 전파력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도
스파이크 단백질 수가 28개에 불과합니다.
스텔스 오미크론(BA.2)은 우리나라 1일 확진자 60만 명까지 나오게 했던 코로나 변이로
만약 켄타우로스 변이가 확산이 된다면 확진자는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도 1일 확진자 9만 명을 돌파하면서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안 한다고 정부에서 발표를 했으며
여행 제한이 부활하는 방향은 적을 것으로 확인됩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서 켄타우로스 변이가
향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 및 외국에서의
치명률, 중증화율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하면서 당장 대응 방안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보통 전파력이 강해지면 그만큼 위중증률이나 치명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중국은 경제 성장률이 평균 4~6%였는데 이번 코로나 봉쇄로 인하여 0.4% 상승률을 보이면서
경제 성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하여
중국에서 또 코로나 봉쇄를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장 회복 시그널이 조금 보이는 시기에 이렇게 다시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하여
경제가 어려워지면 각 나라의 증시들이 다시 하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를 독감 수준으로 이제는 바라본 다는 점입니다.
이번 코로나 확산은 저번과 다르게 긴축정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저번처럼 주식이 상승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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