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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일 미국 증시 마감 상황

8월 10일 미국 증시가 큰 하락폭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CPI 물가지수가 발표된 이후 엄청난 반등이 발생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보다 0.2% 작게 나왔으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CPI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을 예상하여 미국 증시가 반등을 하였습니다.

 

다우존스 , 나스닥 그리고 S&P 500 지수가 5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락장에서 벗어난 기분이 드네요.

 

CPI둔화에 따른 9월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50bp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예상 실적이 안좋게 나왔던 엔비디아가 크게 하락했는데

이번에 6%나 올리면서 어느 정도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기술주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그리고 메타까지 상승 랠리 중입니다.

 

엘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69억 달러 치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나온 상 황에서도

테슬라의 주가는 3%나 상승을 했습니다.

 

우려했던 근원 CPI의 전월대비 증가세가 0%로 나오면서 고점이 지났다고 확실시하는 방향입니다.

이에 따라 공포 탐욕 지수는 52점을 기록하며 중립에서 탐욕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심리가 탐욕으로 점점 이동하면서 다시 시장에 돈이 돌기 시작하면서

증시 상승 및 가상화폐 시장도 엄청난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9월 이더리움 머지를 기대를 통한

이더리움의 엄청난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2달 동안 2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과연 머지(Merge) 이후 이더리움의 가장 큰 문제점인 가스비가 해결되면서

엄청난 기술 및 Dapp들이 추가될 것이고

이로 인하여 이더리움 생태계는 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더리움 매수가 많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시장이 어느 정도 반등을 보이면서 하락장의 종료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단정 짓기엔 이른 타이밍으로 현금을 최대한 보유한 상태에서

욕심부리지 말고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해보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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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IC 1일 차트 _ 출처 : 쿠코인

최근 암호화폐 하락장에서 눈에 띄는 코인이 있는데 바로 Polygon(MATIC)입니다.

최근 1달 동안 250 ~ 300%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3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지난 1개월동안 Polygon(MATIC)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람일이 열광을 하면서 이렇게 몰렸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있는 코인베이스 이용자들은

Polygon Mainnet에서 ETH(이더리움), MATIC(폴리곤) 그리고 USDC(스테이블 코인)를

보내고 받을 수 있을 예정입니다.

 

코인베이스에서 사이드체인 프로젝트, 레이어 2에서

자산 송금을 지원하는 케이스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둘째, 테라(LUNA) 생태계의 프로젝트들이 폴리곤으로 이주합니다.

테라 생태계에서 각광받았던 메타버스 게임 Derby Stars를 포함한 48개의 엄청난 많은 프로젝트들이

폴리곤으로 이주를 합니다. 

추후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폴르곤 생태계로 이주할 예정입니다.

 

셋째, NFTNTC 2022에서 ApeFest를 후원하면서 NFT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NFT는 필수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NFT 마켓플레이스인 OnePlanet이 폴리곤으로 이주하면서 힘을 더 보태고 있습니다.

 

넷째, 디즈니 엑셀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습니다.

디즈니가 AR, AI 그리고 NFT 개발을 위해 엑셀레이터를 론칭했는데

6개의 회사 중 한 곳은 폴리곤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다섯째, Reddit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아바타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습니다.

아바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고정 요금을 지불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필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섯째, HTC에서 이더리움과 폴리곤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폰 출시했습니다.

솔라나에서 Web3 핸드폰 Saga를 공개했는데,

HTC에서는 이더리움과 폴리곤을 지원하는 크립토 지갑이 내장되어있는 Desire 22 Pro를 출시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체결되면서 지난 한달 동안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또한, 비지니스 파트너십을 제외하고도 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추가로 있습니다.

 

폴리곤에서 코카콜라와 콜라보하여 NFT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ESG 측면에서도 네트워크 탄소 중립을 달성하여 사람들에게 좋은 인식을 주고 있습니다.

 

폴리곤은 4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하여 2022년 안으로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2천만 달러를 걸었습니다.

Polygon(MATIC)은 온체인 탄소 시장에서 40만 달러 상당의 토큰화 된 크레딧를 구매하여

KlimaDao와 파트너십을 통하여 토큰화된 크레딧을 폐기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달성하였습니다.

 

폴리곤팀은 최근에 공격적인 비지니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수많은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폴리곤팀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이들의 행보는 지금 시작이라는 기대감으로 한 달 동안 가격이 엄청 상승했습니다.

 

현재 시장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서 크립토 시장도 다시 살아나면서

알트 코인들의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8월이 시작된 만큼 8월의 시장은 어떻게 될지 생각하면서 

투자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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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C와 연결된 여러 크립토 생태계 _ 출처 : Three Arrows Capital 홈페이지

시장이 안 좋아지면서 최근 크립토 시장에서 대규모 파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Three Arrows Capital (3AC)의 공식적인 파산입니다.

 

3AC는 크립토 시장에서 자리를 꽉 잡고 있던 하나의 헤지펀드로 20조 원 이상의 돈을 관리를 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신뢰하는 하나의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이저 디지털에게 받은 15,250 BTC와 350M에 해당하는 스테이블 코인(USDC) 대출에 대하여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공식적으로 대규모 파산이 일어났습니다.

 

3AC는 채무자에게 어느 정도 관대한 미국에서 파산을 신청하면서 남은 자산이라도 방어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것은 잔여자산을 채무자들에게 분배 관련한 법정공방은 지속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유명한 3AC가 파산을 하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지나친 레버리지에 있습니다. 코인 시장에서 대부분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했습니다.

레버리지를 활용 안 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상승장에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3AC도 많은 돈을 차입하여 BTC(비트코인)을 사들였고, 이 것을 다시 GBTC라는 신탁기관에 넣었습니다.

그러면 GBTC에서는 비트코인과 1대 1로 교환이 가능한 지분을 제공했습니다.

 

이 지분은 6개월 후에 시장에 다시 팔 수 있는 권한이 생겼습니다.

작년 상승장에서는 이 GBTC의 지분은 친화적은 규제와 활발한 유동성인 이유로

기존 BTC보다 40% ~ 100%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거래가 되었습니다.

3AC의 입장에서는 6개월만 신탁기관에 넣어두면 최저 40%는 프리미엄을 벌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은 차익거래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상승장이 끝나버리고 엄청난 하락장이 오면서 GBTC의 지분은 40% 프리미엄이 아닌

그만큼 할인된 가격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당시 사들였던 가격 대비 엄청 하락을 하면서 3AC에게는 엄청난 손해가 발생했습니다.

 

3AC는 이 엄청난 손해를 다시 채우기 위해 한번 더 엄청난 결정을 한 것이 파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3AC는 GBTC의 지분을 팔지 않고 이것을 담보로 스테이블 코인을 빌리면서 추가 레버리지를 당기면서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투자를 했던 것들이 바로 몰락했던 Terra, stETH 였습니다.

 

3AC는 엄청난 레버리지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에 하나만 망해도 몰락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대규모로 큰 생태계가 타격을 받으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크립토 시장이 다양한 이슈들과 몰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태에서

3AC의 몰락은 크립토 시장의 마침표를 찍을 만큼 큰 이슈입니다.

크립토 시장의 여름은 가고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Winter is coming....)

 

 

최근 크립토 시장을 지켜보면 긴축정책, 크립토 금융기관들의 인출 중단 사태 그리도 대형 프로토콜들의 몰락으로 인하여

크립토 시장은 전체적으로 침체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크립토 시장의 하락에는 사기 및 위법행위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호를 위해 규제당국에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1. 검찰에서 테라 본격 수사 시작

하루아침에 400억 달러 짜리 프로젝트가 몰락한 사건으로 한국 당국이 테라 개발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2. 싱가포르 금융청 3AC 위법 사항 조사

3AC에게 허위 정보 제공 및 펀드 운용사의 AUM 규제 위반에 대해 시정 요구했습니다.

 

3. EU의 암호화폐 규제안, MiCA

MiCA (Market in Crpyto Assets)로 EU의 크립토에 대한 첫 규제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했습니다.

 

4. 미국 상원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 공개

소비자 보호를 위한 미국 상원은 크립토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 및 규제 명확성에 대한 법안을 마련 중이면서, EU처럼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규제지침이 포함되어있습니다.

 

5. 미 SEC 바이낸스 증권법 위반 조사

바이낸스가 2억 개 정도 발행을 하면서 이 발행량의 절반은 당국 절차를 걸치지 않고 ICO를 진행했습니다.

미등록 증권 판매는 미국에서 불법으로 BNB가 증권으로 판명이 된다면 바이낸스는 위법이 됩니다.

 

이렇듯 지금 크립토 시장에 당국 규제들이 활발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술의 과도기인 시기에 적절한 규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이 있어야 기술적으로도 발전을 하고 크립토 시장 정화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 년 후엔 모두가 1 비트코인은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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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 과도기?

1. Curve Finance

Curve(커브)는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DeFi 거래소입니다.

USDT/USDC, stETH/ETH , alETH/ETH 등과 같이 유사한 자산을 거래를 지원하는데 특화되어있습니다. 유사한 자산 간에 유동성이 많아지면 슬리피지가 많이 줄어들어 거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커브 파이낸스는 이러한 유동성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합니다. stETH/ETH 풀에 예치를 하여 유동성을 공급하면 이자로 5.52%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 및 Curve와 Lido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

Curve(커브)는 stETH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stETH를 이용한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2. Terra-LUNA사태 (달의 몰락)

저번 달 5월 루나가 무너질 때 stETH도 타격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루나 생태계에서 bETH라는 토큰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테라 블록체인에 stETH를 래핑 한 bETH가 상당량으로 존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테라 블록체인이 무너지면서 테라 생태계에 있던 bETH가 낮아진 보안 우려에 stETH의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Curve에서 stETH/ETH의 유동성이 떨어지면서 stETH와 ETH의 갭이 5%까지 벌어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더리움 폭락 원인(1)에서 2.67%가 넘으면 Aave에서 최대 대출받을 시 청산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테라 블록체인이 무너질 때 (5/10일 ~ 5/14일) stETH와 ETH의 갭이 벌어짐에 따라 Aave에 있는 상당량의 레버리지가 청산되었습니다.  이에 Aave팀은 최초 LTV 73%에서 69%로 낮추고 청산 비율을 75%에서 81%로 올리는 결정을 했습니다. 즉, 69/81 = 0.851로 청산 버틸 수 있는 갭을 15%로 변경했습니다.

 

Terra 생태계 anchor protocol붕괴 에 따른 Lido의 포지션 청산 경고

 

3. Celsius (셀시우스)

셀시우스는 17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의 가상화폐 대출 플랫폼입니다. 셀시우스는 stETH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stETH 맡기면 이더리움을 빌려줬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리도파이낸스에 이더리움을 맡기고 stETH 받아 다시 셀시우스에 stETH 맡기고 이더리움을 받아 수익을 극대화 했습니다. 방법은 상승장에서 레버리지를 일으키며 아주 수익을 극대화 할 있는 방법이였습니다. 즉, Aave와 같은 방법으로 레버리지를 발생시켜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셀시우스에서는 가상화폐를 스테이킹을 진행하면 높은 이자율을 지급한다고 많은 고객들을 유치했는데, 높은 이자율을 지급할 능력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6/8일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800억 원의 손실을 봤다는 내용을 숨겼으며 지급능력 부족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의문이었습니다.

셀시우스는 고객 상환 요구를 위해 9500만 달러를 빌렸다고 알려지면서 유동성 위기 암시했습니다. 셀시우스 자산인 100만 ETH 중 상당수를 스테이킹 하거나 stETH로 보유하고 있어서 고객들이 상환을 요구하면 뱅크런 발생 가능한 상황입니다.

 

셀시우스 보유 ETH의 44%가 stETH이고 29%는 직접 스테이킹 중이라 당장 회수 불가능 한 상황이고, stETH의 유동성이 좋지 않아 한번에 stETH를 팔 경우 슬리피지가 높게 발생하여 적은 수량의 ETH를 받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러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셀시우스는 공격당하기 좋은 먹잇감입니다. stETH 유동성을 공격하여 셀시우스를 청산시킬 수 있습니다.

stETH는 Curve(커브) 말고도 리도 파이낸스에 ETH를 맡겨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모로 청산 위험이 존재합니다.

 

이럴 경우 Curve의 stETH의 유동성이 무너진다면 셀시우스는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어떻게든 페깅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고, 이러한 과정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가격은 폭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루나 사태가 떠오르는 비슷한 과정입니다.

 

또한, FTX에서 UST 스테이블 코인 선물거래를 발생시킨 것처럼 4만 개의 stETH(Lido에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를 WETH, ETH로 변환하면서 stETH 하락 압력이 증가하였고 stETH와 ETH의 1대 1 페깅이 깨지니 루나사태를 겪었던 투자자들이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고 stETH 가지고 있던 투자자들은 이더리움으로 바꾸고 계속해서 파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셀시우스의 이더리움을 바꾸지 못한 상황에서는 stETH 가격에 시장에 매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stETH와 ETH의 갭이 6%가 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디페깅이 심해지는 경우 stETH와 ETH가 12%까지 벌어진다면 Aave에 맡겨진 stETH 상당수가 청산이 되며 20%까지 벌어지면 추가로 16% 청산이 되면서 엄청 많은 청산이 발생합니다. (Aave에 담보로 맡겨진 stETH가 전체 발행량의 1/3 차지)

 

테라 사태도 시총 10위안에 들었던 코인이 며칠 만에 붕괴되는 현상을 지켜봐 온 입장으로 가상화폐 시장의 대표인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주 담보로 하는 셀시우스의 뱅크런이 발생된다면 가상화폐 시장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하락장이 시작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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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o Finance 와 이더리움

1. 이더리움과 리도 파이낸스

이더리움은 알트코인의 대장으로 알려져 있는 코인입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총이 큰 코인이니 신뢰도 두터운데 최근 폭락사태가 발생하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시장의 하락이 시작되어 미국의 빅 스텝,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장의 하락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더리움의 폭락은 이더리움 관련 파생 알트코인들 또한 도미노처럼 하락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더리움은 급격한 하락을 맞이했을까요??

 

먼저 이더리움 2.0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PoW(작업 증명 방식)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해서 알아보자(1)에서 말했지만 비트코인은 정보의 안정성을 위해 처리속도와 확장성을 포기했다고 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런 확장성을 어느 정도 보완을 했지만 느린 처리 속도는 해결을 못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그동안 느린 처리속도와 비싼 수수료(가스비) 등이 문제가 되기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더리움 재단은 PoS(지분 증명 방식)으로 변경하려는 Merge(이더리움 2.0)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PoS는 말 그대로 지분 증명 방식으로 이더리움이 충분하게 스테이킹이 되어있어야 충분한 유동성으로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에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이자를 제공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대부분 PoS방식을 사용하는 생태계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2020.12월, PoS로 전환을 준비하는 중간 단계로 비콘 체인 시작을 하였고 검증자로 참여하면 일정 규모(32 ETH) 이상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약 4%를 받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은 Merge까지 인출 불가로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즉, Merge까지 인출 불가한 이더리움 32개 이상을 스테이킹해야 이자가 지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 시즌 이더리움의 가격이 300~40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32개면 1억에 가까운 돈이었고 개인투자자들이 예치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의 서비스가 등장했는데 그것이 바로 크라우드 펀딩인 리도 파이낸스입니다. 이더리움을 리도 파이낸스에 맡기면 그 증거로 stETH(staked ETH)를 받게 되는데 추후 이더리움 2.0으로 업그레이드가 되면 이더리움과 1대 1로 교환이 가능한 토큰이었습니다. stETH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즉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유동화 할 수 있는 토큰이였습니다.

stETH는 ETH와 stETH 간 시장에서 거둘 수 있는 수익률, 시장 유동성, Merge 때까지 ETH로 바꿀 수 없는 제약, Lido의 실패 리스크 등을 반영하여 약간 할인되어 거래되었습니다. Lido가 안정이 된 후엔 stETH와 ETH는 거의 1대 1 페깅을 하고 있었고 2% 이상의 차이가 벌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리도에 이더리움 예치 시 증서인 stETH받는 과정

2. stETH와 Aave(아베)

Aave는 암호화폐 담보 대출 플랫폼입니다. 아베는 2022년 3월 stETH의 사용처를 제공해줬습니다. 즉 stETH를 담보로 맡기면 ETH를 1대 1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였습니다. 대출 금리가 낮고 stETH 스테이킹 수익이 높아 레버리지를 이용해 추가 수익을 올리는 게 유행처럼 퍼졌습니다. stETH를 Aave에 스테이킹을 하고 이더리움을 받으면 받은 이더리움을 다시 리도 파이낸스로 가서 예치하고 stETH를 받으면서 마치 풍차 돌리기처럼 계속 이더리움의 수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조금 자세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Aave는 담보대출을 진행했습니다. 이더리움이나 스테이블 코인 등을 담보로 맡기고 담보 대비 일정 비율(LTV) 만큼 대출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담보의 가치가 내려가서 LTV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담보가 청산됩니다. 

여기서 투자자들은 stETH를 담보로 ETH를 대출받았습니다. stETH와 ETH는 Merge진행 시 1대 1로 교환할 수 있기 때문에 1:1로 페깅이 되었기 때문에 청산 우려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Aave에서는 stETH 담보 대출에 LTV를 많이 제공해줬습니다. stETH의 LTV는 73% 제공했고 청산 한계로는 75%를 제공해줬습니다. 

 

예를 들어, LTV가 70%라면 100 stETH로 70 ETH를 대출받고 70ETH를 리도 파이낸스에 예치하고 70 stETH를 받으면 다시 Aave가서 70stETH 담보로 70 EHT를 받고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는 겁니다.

그러면 100 + 70 + 49 + 34... 계속하다 보면 3배 레버리지가 가능했습니다. 이에 따라 Aave에서 stETH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3%가 될 정도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최초 stETH의 LTV는 73%를 제공했고 청산 한계는 75%로 최대로 대출 시 73/75 = 0.9733으로 2.67% 의 stETH와 ETH의 갭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청산 위험은 없었습니다. 이제까지 stETH와 ETH의 갭은 2%를 넘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장점이 있는 대출 시스템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은 아베와 리도 파이낸스를 같이 사용하는 전략으로 3배 레버리지를 발생시켰고, Aave에서는 전체 중 stETH가 차지하는 비중이 23%($100억 중 stETH가 $22.6억)로 크게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발행된 stETH의 1/3은 Aave에서 레버리지 자산으로 활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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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의 결과는?

1. 가상자산 규제 방향

가상자산의 시장은 탈중앙화를 꿈꾸는 만큼 정부의 규제 소식은 통상적으로 악재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가상자산 시장이 금지시키기에는 너무 급격한 성장을 하면서 선진국 위주로 규제 하에 성장시키려는 방향으로 전망될 것으로 보입니다. ICO가 허용된 미국은 벤처 케피탈의 투자를 받는 메인넷 상장이 성행하고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2021년 2분기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소프트밸리의 인력들이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으로 꾸준하게 유입되는 만큼 아무 이유 없이 제재를 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Terra-LUNA 사태 등 시장 성장과 함께 DeFi 시스템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라도 가상 자산을 규제하려는 방향으로 앞당겨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머징 국가의 규제 방향은?

브릭스 4개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멕시코, 터키, 인도네시아를 더해 7개 국가를 이머징 국가라고 합니다. 현재 G20, G7등 이런 용어가 있다면 이 7개 국가를 E7국가라고 합니다. E7은 미래의 세계경제 주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E7국가의 국내총생산(GDP) 합계가 2032년에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G7 국가GDP 총합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머징 국가들은 가상자산에 대해서 금지에 가까운 자세를 취해왔습니다. 왜냐하면 외화 유출에 취약한 이머징 국가의 특성상 금융 통제를 중요시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머징 국가의 가상자산의 자세를 가장 잘 보여주는 국가는 중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중앙 정부의 권력으로 2021년 모든 가상자산 사업을 불법으로 취급하기로 규정하였고, 이로 인하여 전 세계 채굴량의 60~70%를 차지하던 중국의 채굴량이 수개월 간 급감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번에 작성했던 Tether(USDT)가 헝다그룹 회사 기업어음을 보유하고 있고 파산 시 USDT 역시 위기를 맞으며 가상화폐 시장 전체로 전염될 수 있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테더는 기업에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발행기업에 대해서 발표를 안 했지만 의심이 가면서 비트코인 시장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은 올해 초에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통해 규제를 넘어 경제 통제 및 달러 패권 도전을 위한 수단으로 공식 발행했습니다.

 

3. 한국의 규제 방향은?

한국 또한 이머징 국가와 마찬가지로 외화 유출에 취약하여 금융통제를 합니다. 한국에서 "김프"가 발생하는 이유 또한 외화 유출 리스크가 있는 차익거래를 금지하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한국에서는 가상자산시장을 주식시장처럼 과세를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정권교체가 일어나면서 가상자산 친화적이면서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규제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가상화폐 공약대로 인수위는 5월 3일 110대 국정과제에서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과 국내 가상자산 발행(ICO) 허용에 대한 내용을 주요 정책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4. 미국의 규제 방향은?

미국은 세계 최초로 가상 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키고,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하는 등 규제에 가장 빠르게 움직임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리플(XRP)과 SEC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소송 결과에 따라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리플(XRP)은 다른 코인 대비 압도적인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장점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다음으로 암호화폐 3 대장으로 불리던 코인입니다. SEC는 2020년 미등록 증권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SEC는 LUNA코인 권도형 대표를 테라가 주도하는 미러 프로토콜과 합성 자산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소송했었습니다. 미러 프로토콜의 합성 자산은 주가를 추종하는 가상의 자산입니다. 미러 프로토콜이 이러한 합성자산을 만들고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서 합성자산 주식거래를 통하여 주식을 사고파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LUNA사태가 터지고 사람들은 SEC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된 시점에서 SEC가 리플에게 승소를 한다면 리플의 상장폐지 위기뿐만 아니라 규제가 더욱더 강해질 것이며, 미국의 규제 방향이 전 세계 규제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 정부는 국가가 발행하는 CBDC 도입을 Terra-LUNA사태로 인하여 더욱 빨리 진행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정부는 올해 초부터 CBDC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으며, 올해 3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CBDC 발행에 필요한 기술 검토 자료를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올해 초 CBDC를 공식 발행하면서 달러의 영향력 축소를 죽이려는 것에 대한 대응이기도 합니다.

CBDC는 국가가 발행 및 관리를 한다는 점에서 기축통화와 다르지 않으며 탈중앙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Terra-LUNA를 비롯하여 제도권 밖에 있는 집단의 통화 발행이 이미 천문학적인 피해를 불러오면서 금융 불안을 가중시켰고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명목이 생기면서 장기적으로 CBDC 도입이 빨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제닛 예런 미 재무부 장관은 올해 4월 "CBDC는 달러의 진화 단계이다" 라며 CBDC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으며, LUNA사태 이후 스테이블 코인 규제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언급하면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달러에서 코인으로 발전은 될 것 같지만 규제가 심해질수록 탈중앙화를 꿈꾸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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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호화폐 생태계란

1편 마지막에 나왔던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성하는 탈중앙 애플리케이션(DApp) , 탈중앙금융(DeFi) , 대체불가토큰(NFT)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DApp은 Decentralized Application의 약자로 말그대로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Application (구글플레이, 애플스토어)는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저장서버를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을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App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중앙 서버없이 분산된 개인 간 네트워크에 저장으로 해킹이 어렵습니다.

구동방식은 스마트컨트랙트(Smart Contract)를 사용하여 명령을 수행하고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SNS, Finance, P2E 등 다양한 형태의 DApp들을 존재할 수 있게 했습니다.

 

DeFi는 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 탈중앙화 금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금융 서비스와달리 본인인증이 없어도 P2P 형태로 자산관리, 보험, 대출, 거래, 예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eFi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는 Staking(예치)입니다. DeFi 플랫폼은 고객이 가상자산을 staking하면 이자를 지급하고, 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곳에 대출 등을 통해 공급하면서 수익을 창출합니다. 주요 디파이 수익률은 연 10~30%부터 최대 8000% 수준으로 예금이자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높은 이자율은 지속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루나 사태 또한 Anchor Protocal의 예대마진이 역마진 구조였던게 몰락의 이유중 하나로 지목되고있습니다

 

NFT란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NFT는 가상자산 생태계에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자산으로 예술, 게임 아이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현재 P2E가 유행을 하면서 게임에서 얻은 아이템들을 NFT화 해서 OpenSea같은 NFT거래소에서 실제로 거래가 되고있습니다. NFT는 단순히 소유권 증명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형성, 자금 조달, 배분 수 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종류의 NFT를 갖고있는 사람들끼리 커뮤니티 형성이 되면서 활발하게 활동이 이루어 지고있습니다. 현재 카카오에서 발행한 Klay토큰에서도 메타콩즈와 같은 NFT들의 민팅경쟁률이 엄청 높았다는 정보는 들어봤을 것입니다.

 

CEX와 DEX가 암호화폐 생태계 구성중 하나인데 둘의 차이는 말그대로 Centralized 냐 Decentralized냐 입니다. CEX는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바이비트 등 일반투자자들이 사용하는 거래소입니다. CEX는 법정화폐를 가지고 코인을 사기때문에 일반투자자들에게 접근이 쉽지만, 그만큼 정부의 규제를 받는 기업이기에 일정 수준의 투자자 보호 및 규제가 적용됩니다.

반면 DEX는 코인간의 교환이 가능하고 Metamask, 카이카스 등의 가상자산 전용 지갑을 연결하면 알고리즘 기반으로 중개자 없이 거래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DexUniswap이 있습니다.

 

 2) 암호화폐의 종류

현재 암호화폐를 생태계에 대표적인 코인들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 비트코인 : 비트코인은 1편에서도 설명했지만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에 만든 최초의 암호화폐입니다. 비트코인의 거래는 공개키 암 호방식을 이용한 P2P 기반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모든 거래는 공개적이며 작업증명(Proof-of-Work)방식을 통해 중복지출을 방지합니다. (1편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원리 읽어보시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BTC로 채굴량 이 한정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약 1,850만개의 비트코인이 채굴된 것으로 파악되고있습니다.

 

-. 이더리움 :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이 2015년에 개발한 암호화폐입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에 암호화폐 거래 기록뿐만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한 계약서 등의 추가 정보를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입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상에서 미리 정해진 조건이 달성되면 블록체인의 자산에 대해 자동으로 계약 내용이 수행되는 소프트웨어 코드를 말합니다. , 비트코인에 비해 다양한 추가 기능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Defi NFT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다만,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트랜잭션 증가에 따라 가스비가 증가하여 높은 수수료와 느린 속도의 트랜잭션이 한계로 지적되면서 트랜잭션 속도가 지적되면서 이더리움 2.0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속도 및 효율성을 개선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더리움 2.0으로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기존 단점은 덜어내고 장점을 강화시킨 진화된 형태로 많은 디앱(DApp) 서비스들이 메인넷으로 선택할 여지가 커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솔라나 : 솔라나는 아나콜리 야코벤코가 만든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 시스템이 단일 노드 수준의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빠른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이더리움 킬러라 불립니다. 솔라나는 최대 65TPS(초당 처리 트랜잭션)가 가능하며, 평균 처리량은 5TPS 정도로, 이더리움 (15~40TPS)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처리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솔라나 생태계에 많은 DApp들이 생기면서 솔라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 아발란체 : 아발란체는 DeFi를 겨냥한 블록체인으로 금융 어플리케이션과 기업용 블록체인을 위한 메인넷입니다. 7TPS 이상의 프로토콜을 개발, 확장성을 올려 DeFi 분야에서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솔라나, 루나 등 다양한 DApp들과 연결하면서 사용자들을 잘 끌어 모았습니다.

 

-. 클레이튼 :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손자회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Dapp을 위한 블록체인입니다. 앱개발에 중점 을 두고 있으며 , DeFi, NFT 분야에서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최근 이두희 대표의 메타콩즈를 시작으로 메타토이드레곤즈 등 다양한 NFT시장에서 확장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에는 루나를 포함하여 이더리움의 비싼 가스비와 느린 트랜잭션을 극복으로 DeFi, NFT등 각자의 장점을 살려 Layer1으로서 후발주자들의 성장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점점 발전했습니다.

 

다음편엔 루나에 대해서 공부한 내용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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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트코인의 등장 배경

이번엔 LUNA사태가 발생했던만큼 주식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에 대해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작성해봅니다. 물론 저도 전문가처럼 아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은 Fed(연방준비은행)라는 말을 엄청 들었을 것입니다. 현재 미국의 금융체제는 1907년 금융 공항 발생 후 연방준비은행을 필두로 만들어졌습니다. 1930년 대공항을 겪으면서 금본위제 바탕에서 변동환율제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연방준비은행은 달러를 제약없이 발행할 수 있는 막강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사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은 이 금융위기를 유동성 공급을 통해서 해결하였고,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서민들과 달러를 보유하고 있던 다른국가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중앙은행이 필요없는 개인간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인 비트코인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을 처음 개발한 사람은 사토시 나가모토 라는 익명의 개발자였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 개인 대 개인의 전자화폐 시스템] 이라는 논문으로 블록체인의 이론 배경을 제공하였고 비트코인이 개발되었습니다. 사토시의 블록체인 개념은 분산된 장부에 의해 만들어진 신뢰관계로 공인기관에서 개인간의 거래 간섭이 필요없는 독립적이고 완전한 시스템입니다.

 

2. 블록체인 기술의 원리

블록체인 거래 과정

블록체인이란 막대한 양의 정보들의 집합인 블록을 기존 블록들에 연결하면서 하나의 고리를 이루는 자료구조를 말합니다.

여기서 블록체인은 중앙화된 기관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블록은 누가 만들것인지 와 만들어진 블록은 믿을만한지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의문을 해결하고자 나온 방법이 바로 채굴이라는 개념입니다. 채굴이란 채굴자가 블록을 생성하고 성공적으로 블록을 검증받게 되면 코인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블록 생성은 거래내역의 묶음안에 각종 정보들이 있습니다. (버전, 주소값, 시각, 난이도 등등 ) 이러한 정보들을 해싱하여 어떠한 미지수들을 대입했을 때 조건값보다 낮은 결과가 도출되면 블록생성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블록을 생성했다고 하더라도 블록체인은 분산 장부에 기반한 신뢰를 얻는 과정이기에 인정받은 블록만이 확정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블록 검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채굴자가 동시에 다른블록을 생성하여 전파했을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내에서 한 명의 블록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판단을 유보하게 되며 같은 시간 내에 더 많은 블록을 이어 붙이는데 성공한 블록을 정당한 것으로 판단하고 기록하게 되며 기록된 블록의 채굴자들에게만 보상을 지급하게 됩니다. 채택받지 못한 블록들은 그대로 삭제가 되면서 보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블록의 생성과 검증의 과정을 거쳐 기록하게 되기 때문에 블록이 추가되는 속도가 블록체인의 거래속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록의 생성 속도가 빨라질수록 두개의 블록이 동시에 만들 어질 확률이 높아지므로 고아 블록이 더 자주 생기게 되고 고아 블록이 늘어나면 블록 검증에 시간 이 많이 소요되어 오히려 거래속도가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기위해 확장성과 처리속도를 희생하였습니다. 그 결과 비트코인은 14년간 공인기관없이 분산 장부에 기반한 신뢰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하지만, 확장성과 처리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후 출시되는 알트코인들은 이 단점들을 해결하려고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그 중 비트코인다음 가장 유명한 이더리움이 이 비트코인의 확장성을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한 케이스라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비트코인은 Ddos등 서비스 공격으로부터 서버가 다운되지 않도록 높은 보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에서 온전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마다 비용을 발생시키는 수수료 개념인 "가스"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때 마다 가스비용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프로그램을 작업시켜 네트워크를 공격하려는 시도를 막았습니다. 

이러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는 온전한 프로그램이 작동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탈중앙 애플리케이션(DApp), 탈중앙 금융(DeFi), 그리고 NFT 등이 활성화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편에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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