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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와 넷플릭스 실적 발표

1. 넷플릭스 실적

 

넷플릭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79억 7000만 달러로 1년 전의 매출인 73억 4000만 달러보다 늘었지만

월가의 기대보다는 하회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는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는 감소입니다.

넷플릭스와 테슬라 2분기 실적발표 글에서

구독자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만큼 97만명이 감소를 한 상황이지만,

생각보다 구독자 수가 엄청난 이탈을 하지않아 실적 공개 후 시간 외 7% 까지 거래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2분기 가입자 감소 규모를 200만명으로 제시했으나

실제 97만명으로 예상치보다 50%나 적었기 때문에 1분기 35% 하락분에 대해 약간의 반등을 했습니다.

 

3분기에 신규 가입자 100만 명을 기대하여 3분기엔 매출이 증가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왜 3분기엔 신규 가입자가 증가할거라고 보는가??

 

넷플릭스는 가입자를 다시 늘리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4를 2파트로 나누어 2분기 말에 1파트, 3분기에 2번째 파트를

발표할 예정으로 인기 시리즈인만큼 신규 가입자 확보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마스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광고 기반의 저가형 구독 요금제를 준비할 계획이며

아이디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받는 제도를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추가요금을 받는 제도는 과연 넷플릭스에게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미국인들 대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조사에서

넷플릭스 가입자 수가 감소한 이유는 요금 인상입니다.

 

최근 다양한 OTT 플랫폼의 등장으로 넷플릭스가 OTT 시장에서 순위가 밀리고 있는 상황으로

넷플릭스는 무언가 해결책을 제시해야 주가가 다시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테슬라 실적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69억 3천만 달러로 1분기 실적 187억 6천만 달러에 비해 9.8% 낮았습니다.

저번 글에도 썼지만 주된 이유는 중국 봉쇄령에 따른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입니다.

 

넷플리스 와 테슬라 2분기 실적발표 글

 

하지만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순이익은 22억 6천만 달러로

작년 2분기 순이익 11억 4천만 달러 대비 100% 정도 늘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2.27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81달러보다 높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BA.5 코로나 및 켄타우로스 코로나 재 확산으로 중국의 봉쇄령이 또 테슬라에게

3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기업의 재무를 볼 때 흑자기업은 항상 좋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이 낮아지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투자하기 약간 메리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으로 유럽에서는 원전 가동을 하려는 입장이며

석탄 또한 재 가동하며 전기차에 대한 지원금 제도 폐지와 함께 전기차에 대한 시선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이 지속되면서 테슬라의 매출이 매 분기 떨어지는 상황이 온다면

예전처럼 주가가 상승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급망 문제 등 변수가 존재하지만 올해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50%를 넘을 거라는 

기존 입장을 테슬라에서는 고수했습니다.

 

테슬라는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75%를 2분기에 처분하여

현금 9억 3600만 달러를 추가했습니다.

엘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고 했으나, 최근 엄청난 하락장을 겪고 있는 크립토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위험자산이라고 판단하여 비중을 줄이고 달러의 비중을 늘린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도체 지원법 통과

 

3. 반도체 지원법

 

중국의 반도체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반도체 산업 지원법안이 절차적 투표를 통과했습니다.

법안에 대한 절차적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64 대 36의 결과로 통과했습니다.

 

본 투표는 이르면 이번 주에 이뤄질 전망입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미국 내에 반도체 공장 건설 중인

인텔 과 삼성전자가 가장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법안에는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면 4년 동안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해주며

반도체 기업에 70조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되어있습니다.

 

대신 향후 10년간 중국에서 첨단 반도체 생산 시설 신설과 확장을 못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혜택과 동시에 중국 내 사업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지원법의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기업은 인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반도체 지원법 본 투표를 앞두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남편은 65억 원 치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지원법이 거의 통과될 것 같습니다.

 

 

 

달러지수는 여전히 강한 상태입니다.

달러지수가 강하다는 것은 아직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꺾이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현재 기후 위기로 인한 식량생산에 불확실성을 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 마지막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300원대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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