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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기업인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은 28일(현지시간) 미국장이 끝난 직후

2분기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매출액은 83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828억 달러보다 높은 매출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8% 감소했지만 시장의 예상 주당순이익 1.16달러보다

0.04달러 높은 주당순이익 1.20달러를 기록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2.50% 상승을 했습니다.

 

매출에 가장 영향을 준 것은 바로 아이폰으로

아이폰의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3% 증가한 40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판매량은 7분기 연속 상승세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의 영향을 받고도

상승을 하는 엄청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2분기 인플레이션의 타격으로 수요가 감소하여

아이패드는 10% 감소했고, 맥북 부문은 2%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으로 보면 1년 전보다 10.6%가 줄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타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보다 높게나왔으며

신제품이 나올 3~4분기에는 애플의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존 또한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매출액은 1212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1190억 9000만 달러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순손실은 2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개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외거래에서 11.5%나 상승을 하면서

3분기 실적을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마존이 주력사업인 온라인 사업에서 매출이 1년 전보다 4%가 줄었지만

미래 먹거리 사업인 클라우드부문에서 AWS매출이 1년 전보다 33%나 상승을했습니다.

또한, 광고수익도 1년 전보다 18%가 상승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이 투자했던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39억 달러를 손해본 것을 빼면

아마존의 주력사업은 흑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의 광고매출 상승과 3분기 높은 매출을 기록할거라는 전망치에

시간외거래에서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대표기업인 메타(구:페이스북)의 실적은 안좋았습니다.

구글과 아마존과 달리 메타는 온라인 광고 감소로 사상 첫 분기 매출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메타는 27일(현지시간)에 2분기 실적발표를 했습니다.

매출액은 288억 달러로 작년 2분기 실적 291억 달러보다 1% 가량 감소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인 289억 달러보다 1억 달러가 낮았습니다.

 

메타(구:페이스북)의 분기 매출이 감소한것은 처음이며

온라인 광고부문에서 회복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보이지 않으면서

3분기 매출을 260억 ~ 285억 달러로 예상하며 

증권사의 평균전망치보다 많이 낮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메타의 주가흐름은 미국의 다른 기업과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고있습니다.

어제 메타의 주가는 -7.1%나 떨어지면서 급락을 보여줬습니다.

 

1-2분기 코로나19가 어느정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온라인 광고 매출 주력사업하는 메타와 스냅 그리고 트위터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기업 적신호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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