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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는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 한 주입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정례회희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발표가 있습니다.

 

26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맥도날드 그리고 코카콜라의 실적 발표가 있고

27일에는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보잉, 포드, 퀄컴의 실적발표가 있고

28일에는 아마존과 애플 등의 실적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한 주입니다.

 

이러한 대형 기업들의 실적을 앞두고 월마트의 실적 경고로 인하여 주가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실적 발표는 8월 16일이지만 월마트에서는 이미 2분기 실적 가이던스에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먼저 발표를 했습니다.

 

이유로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식료품과 연료 등 가격 상승으로 재고가 쌓이는 문제 때문입니다.

2분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 이후 월마트는 월요일 시간 외 거래에서 9%나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국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 월마트는 7.64% 하락인 121.98달러로 장 마감을 했습니다.

아마존도 5.23%나 하락을 하면서 114.81달러 그리고

코스트코도 3% 이상 빠지면서 소매업체들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알파벳)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광고 부문에서 생각보다 좋은 실적이 나와서

어제 2% 하락으로 마감했지만 시간 외 4% 정도 상승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구글의 광고 매출은 12% 증가한 563억 달러입니다.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말 그대로 사람들의 기대 이하였던 결과였습니다.

 

지난해 2분기 매출 증가율은 69%였고,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3% 증가한 697억 달러입니다.

 

이렇게 실적 좋은 구글도 적자를 주는 부문이 있습니다.

바로, 클라우드 부문으로 분기 손실은 8억 5800만 달러입니다.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부문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에

시장점유율을 못 뺐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가 끝나니 증가율이 감소한 경향이 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기 대비 성장률이 감소한 것이지

매출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좋은 기업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마이크로소프트(MS) 또한, 기대 이하의 2분기 실적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만큼 하락은 아니라고 판단이 되어서

장 시작 후 2.68% 떨어졌지만, 장 마감 이후 시장 외 거래에서

알파벳과 비슷하게 3%대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전년 동기 대비 12% 매출 상승하는 실적을 보여줬습니다.

매출은 51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코로나 시기에 엄청난 상승을 보여준 만큼

팬데믹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달러 강세가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달러강세가 이루어지면서 해외 경쟁력이 약화되어 매출이 감소했고

해외 매출을 다시 달러로 환전이 되면서 2중으로 손해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달러강세가 아니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은 시장 전망치보다 좋았을 것이며

2분기 매출이 시장의 전망치 대비 큰 하락은 아니어서 시장 외 거래에서 반등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알파벳(구글)과 다르게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래 먹거리인 클라우드 부문에서 

전년대비 20% 증가한 209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여 주가 방어를 했습니다.

 

매출이 1분기 46% 대비 2분기는 40%로 약간 하락을 했지만 상승세는 여전히 강력했습니다.

다만, 이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시장의 전망치보다 낮았기 때문에 장 초반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오늘 예정된 7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7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bp를 올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정책이 하반기 경기 둔화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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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 액면분할 실시

7월 18일 구글(알파벳) 주식이 액면분할을 진행합니다.

1주가 20주로 나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알파벳 주가는 2,241달러로 한국돈으로 하면 약 294만 원으로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가 쉽지 않은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7월18일 부터는 1주당 가격이 15만 원보다 싸게 형성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이 보다 더 활발하게 구글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구글 주식 차트 _ 출처 : Google 검색

 

구글은 코로나(2020년) 하락 이후 2022년까지 2배 정도 가격이 상승을 했습니다.

구글의 주 수입은 광고입니다.

 

언택트 시대에 알맞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람들은 PC, 노트북, 티비의 소비를 많이 했고

밖으로 돌아다닐 수 없기때문에 집에서 유튜브를 많이 시청하면서 광고에 노출을 많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구글의 재무는 전년 동기 대비 엄청난 수익을 보였고,

올해 1분기를 제외하고는 월가 예상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덕분에 현재 시장이 안 좋더라도 다른 기술주들에 비해서 하락이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가 6월 CPI를 앞두고 조정을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는 이번 CPI 지표가 높을 것이라고 언급을 하였지만, out of date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이미 지난 데이터이고 8월에 발표될 7월 CPI는 분명히 낮을 것을 예고하였습니다.

 

또한, OPEC과 미국 에너지청에서는 원유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을 하면서

경기침체 시그널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천연가스와 원유에 의존적인 러시아의 경제가 더욱 악화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경제에 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은 20주로 액면분할을 진행하는데 과연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는 의문입니다.

액면분할은 일반적으로 증시에서 호재로 판단됩니다.

이유는 위에서도 설명을 했지만 기업의 내재적인 가치는 변함이 없는 상태에서 

비쌌던 기존 주가가 싸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6월 6일에 아마존 주식도 20대 1로 액면분할을 진행했는데

아마존의 액면분할 효과가 기대 이하였습니다.

아마존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 승인이 된 다음날 18.5%를 올랐지만

6월 6일 액면분할 이후로 하락을 하면서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존 차트

위에 차트를 보시면 6월6일 장에서는 상승을 보였지만,

장 마감에는 다시 눌리면서 하락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현재 가격은 액면분할 당시보다 가격이 하락한 110달러 정도입니다.

아마존은 최근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실적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의 액면분할은 과연 테슬라처럼 효과를 볼지, 아마존처럼 조용히 지나갈지 궁금합니다.

현재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액면분할이 호재라고 생각을 하는 것보다는 투자하기 전 

신중을 가하면서 투자를 진행하는 게 현 상황에서는 맞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글은 액면분할을 진행하면 주가 평균을 내서 지수를 산출하는 다우존스 지수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7월 18일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고 있습니다.

 

구글은 장기적인 관점으로도 좋은 기업임에는 틀림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 관점으로 본다면 매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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