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Greed index 지수가 100점 만점 중 정확히 반인 50점을 기록하면서
시장 공포지수가 4개월 만에 중립으로 돌아왔습니다.
최근 1년동안 두려움 구간에 속해있었으며, 최근 한 달은 Extreme Fear까지 내려가면서
모든 나라 증시와 비트코인 시장까지 하락장을 맞이했습니다.
이러한 공포구간에서 벗어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을 느낄 수 있는 구간에 왔습니다.
하지만, 중립에서 언제든 공포 구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으며
탐욕 구간으로도 갈 수 있는 중요한 요충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에서는 사람들의 심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Fear-Greed index(공포-탐욕 지수)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자신의 심리와 비교하면서 시장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밤 미국의 7월 고용지표가 발표가 됩니다.
Fed는 FOMC 회의에서 미국의 고용지표가 좋다는 이유로 경기침체가 아니다고 주장을 해왔기 때문에
오늘 밤에 공개될 7월 고용지표가 어떠냐에 따라 증시의 방향이 추가 반등으로 이어질지
추가 하락으로 다시 전환될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7월 고용이 꺽이게 나온다면 금리인상의 폭이 줄어들거나 인상을 안 하면서
시장에서는 오히려 호재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또한, 8월 11일(미국 현지시간)에서는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발표가 됩니다.
이때도 6월에 비해 물가지수가 꺾이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6월에 비해서는 물가지수가 꺾일 거라고 확신이 되는 가운데 폭이 얼마인지에 따라
증시가 흘러가는 방향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와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안도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코스피는 2500포인트를, 코스닥은 850포인트를 회복하려는 모양을 보여주면서
시장의 회복 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의 가격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전인 2월 초 이후 6개월 만에 90달러가 깨졌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원유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주간 원유의 재고는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증가를 하면서
실제 원유의 사용이 줄었음을 실질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휴가철임에도 이와 같은 지표가 나온 것은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국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상승하면서 긴축 속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을 금리 상승을 통한 공격적인 긴축정책으로
소비자들의 소비를 감소시켜 공급자들은 생산(공급)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리로 원유의 생산은 줄면서 유가는 하락을 하고 있는 것이고
경기 침체 악순환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지표들을 참고하여 시장이 움직이는 방향을 빠르게 캐치하는 게
지금 상황에서 가장 좋은 접근법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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